[제주=내외뉴스통신] 김형인 기자

감귤을 비롯한 농업분야 예산이 실질적으로 감소하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제기됐다./사진제공=제주특별자치도의회
감귤을 비롯한 농업분야 예산이 실질적으로 감소하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제기됐다./사진제공=제주특별자치도의회

감귤을 비롯한 농업분야 예산이 실질적으로 감소하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제기됐다.

제주도의회 송영훈 의원(더불어민주당, 남원읍)은 2일 열린 제395회 임시회 농수축경제위원회 제2차 회의 추경예산 심사에서 “이번 추경의 기능별 세출총괄을 살펴보면 농림해양수산 예산이 기정대비 1.7%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 난다”라며“하지만 도 전체 예산 증가율이 6.9%로 1차산업 분야의 증가율이 가장 저조하고 비중도 당초 10.8%에서 10.3%로 감소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여기에 국비반환금까지 고려할 경우 감액 예산이라고 평가할 수 있을 정도”라며 “감귤진흥과 경우 이번 추경에서 당초예산보다 24억원이 감액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어려운 재정여건과 코로나 19에 따른 특수상황을 감안하더라도 농업분야 예산 감소는 이해 할수없다”라며 “농업분야 예산감소로 인력문제 등 제주 농업의 고질적인 문제점을 극복하고 지속성을 확보할 수 있을지 우려되는 만큼 농업분야 예산에 대한 특단의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당부했다.

한편 도 전체 예산은 이번 추경에서 6.9% 증가 했지만 농림해양수산분야는 1.7% 증가에 불과하다.

김형인기자anbs0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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