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소상공인들의 민원청취와 지원 약속"

▲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이 부평역에서 '국민 소통·민심 경청투어'를 마무리하고 있다. (사진제공=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
▲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이 부평역에서 '국민 소통·민심 경청투어'를 마무리하고 있다. (사진제공=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

[인천=내외뉴스통신] 김형만 선임기자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은 1일(화) 오후 4시부터 부평역에서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 국민 소통·민심 경청 프로젝트-국민 속에서 듣겠습니다」마지막 행사를 개최하고,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소상공인들의 민원청취와 지원을 약속했다.

「국민소통·민심경청 프로젝트」는 송영길 당대표 취임 한 달과 제21대 국회 임기 개시 1년을 맞아 민생 현장 중심의 당정 운영을 목표로 지역 민생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와 쓴소리를 듣고 당의 쇄신 행보를 위해 마련됐으며 6월 1일 행사를 마지막으로 프로젝트가 완료됐다.

이 날 행사에는 부평지역의 자영업자·소상공인 10여명과 송영길 당대표, 이성만 국회의원, 이소영 대변인, 신은호 인천시의회의장 및 시·구의원 등이 참석해 소통 행보를 이어갔다.

유동수 시당위원장은 "이번「국민소통·민심경청 프로젝트」를 통해 실물경제의 근간인 소상공인들의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을 경청하고 소상공인의 자금난 해결을 위한 금융역할 강화와 정책 마련에 기여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꾸준히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자리를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송영길 당대표는 "경청 투어 행사의 마지막 날, 우리 인천 부평 지역에 와서 지하상가, 시장 상인 여러분들을 만나게 돼 기쁘다"며 "이 자리에서 나온 시민들의 진솔한 얘기들을 마음속에 새기고 돌아가겠다"고 전했다.

송 대표는 장기화로 인한 정부의 영업정지·제한 명령으로 피해를 본 소상공인에 대한 손실보상 문제와 관련해 "손실보상은 직접 영업제한·금지 행정명령을 받은 업종 중심으로 있겠지만, 이외 전반적인 피해지원 문제와 같이 결합해 논의해 보고자 한다"며 "4차에 걸쳐서 재난지원금이 지급된 부분을 보강해서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인천의 상가들의 노후로 환경과 시설 등이 열악하다는 연합회의 질의에 대해서는 "시장의 현대화를 위해 소유권 문제와 유익비보상 등의 해결이 선행돼야 한다"며 "이 문제가 잘 정리될 수 있도록 정책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전했다.

특히 "소상공인들의 피해지원을 위해 논의 중인 손실보상법의 보상 범위 등 종합적인 패키지 지원 방안을 모색하겠다"며 "어려운 시기를 이겨내고 계신 상인들께 감사드리고 미흡하지만 당 대표로서 민심을 챙겨 국민의 신임을 얻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이성만 국회의원은 "특히 부평은 상가와 시장의 밀집으로 상인분들의 피해가 막심해 더욱 안타깝다"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더 낮은 자세로 국민의 삶을 중심에 두고 현장밀착형 지원으로 부평의 변화와 혁신을 이뤄가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지난 일주일간 진행해 온 '국민소통 민심경청 프로젝트' 결과는 당대표의 대국민보고를 통해 오늘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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