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목표액 기준...58%이상 달성
투자유치-일자리 증가-인구증가-정주여건 확충 지역발전 선순환 구조

케이푸드 전경(사진=진천군)
▲진천군 케이푸드 전경 (사진=진천군)

[진천=내외뉴스통신] 최중호 기자

진천군은 올해 대규모 투자유치를 이끌어 내며 6년 연속 투자유치 1조원의 기록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2일 군에 따르면 지난 5월말 기준 올해 투자유치 금액은 총 8천207억원으로 목표 금액인 1조4천억원 중 58.6%를 달성했다.

특히 2021년 상반기를 1개월 앞두고 대규모 투자유치가 다수 계획돼 있어 목표액 1조4천억원을 무난히 넘을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예정된 투자유치가 완료될 경우 6년 연속 투자유치 1조원 달성은 물론 올해 포함 최근 6년 투자유치 목표액인 7조7천550억원보다 1조원 이상을 상회하는 8조8천296억원(113.8%)을 기록해 진천군이 충북경제 발전 지도의 중심에 서 있음을 증명할 것으로 보인다.

군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경제여건이 위축된 상황에서도 지속적인 투자유치와 성장이 가능했던 배경에는 투자유치-일자리 증가-인구증가-정주여건 확충으로 이어지는 진천군 지역발전 선순환 구조가 안정적으로 자리매김했기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다.

특히 지역 인적자원의 규모를 가늠할 수 있는 경제활동 참가율도 71.8%를 기록했다. 경제활동인구 5만명 이상 시군 중 2위를 달리고 있고, 지역 발전의 척도인 인구 역시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진천군은 비수도권 지역에서 유일하게 82개월 연속 인구가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군 역대 최대 상주인구인 88,782명을 경신한데 이어 9만명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

더욱이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 초안에 진천군에서 주도적으로 추진해온 수도권내륙선 광역철도 구축 사업이 반영되면서 투자 확대의 기대감이 매우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송기섭 군수는 “올해 진천군 투자유치 목표액의 상향 조정 여부가 검토될 정도로 투자유치가 잘 이뤄지고 있어 매우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며 “투자유치의 결과물이 지역 주민들에게 골고루 돌아갈 수 있게 생산성과 일자리 창출 효과가 뛰어난 우량기업을 지속적으로 유치하는 등 내실 있는 투자유치 활동을 계속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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