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청 (사진제공=울산시)
울산시청. (사진제공=울산시)

[울산=내외뉴스통신] 김규형 기자

상반기 대학생 학자금 대출이자 신청기간이 연장된다.

울산시는 더 많은 대학생이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상반기 사업 신청기간을 당초 6월 4일에서 14일까지로 10일간 연장한다고 밝혔다. 

신청자격은 신청 공고일(5월 3일) 기준 학생 본인 또는 직계존속의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울산이고, 소득분위 8분위 이내 또는 다자녀(2명 이상) 가구의 대학교 재학생(휴학생 포함)이다.

지원내용은 2017년 한국장학재단으로부터의 학자금 대출액에 대한 2021년 상반기 발생이자이다. 

지원을 희망하는 자는 울산시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고, 필요서류는 주민등록등본, 대학교 재학(휴학)증명서 등이다. 기존 지원 대상자도 서류를 갖춰 재신청해야 지원받을 수 있다.

울산시는 지난해부터 타 지역 대학교 진학자까지 지원 대상을 대폭 확대했으며 지난해 1300명을 지원했다.

한편, 저소득 위기가구 대상 '한시 생계지원 사업' 현장접수가 4일 마감된다.

사업대상은 코로나19로 인한 실직·휴폐업 등 가구 소득 감소로 생계가 어려워진 ‘기준중위소득 75% 이하, 재산이 6억 원 이하’에 해당하는 저소득 가구이다.

기초생계급여나 긴급복지 같은 기존 복지제도나 고용안정지원금, 버팀목플러스자금, 소득안정지원금, 방문돌봄종사자 생계지원 등 코로나19 피해에 따른 4차 정부 지원제도로 지원받은 가구는 제외된다.

지급액은 2021년 3월 1일 기준 주민등록 전산정보에 등록된 가구원을 기준으로 세대 당 50만 원을 지급하며, 동거인, 3월 1일 기준 사망자, 말소자, 거주불명자, 외국인, 재외국민은 신청이 제한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소득이 감소한 저소득가정 중 지원 신청을 아직 못한 분들이 있으면 서둘러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기시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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