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지역 기후위기 대응 국제개발협력 토론회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는 박광석 기상청장. (사진=기상청 제공)
아시아지역 기후위기 대응 국제개발협력 토론회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는 박광석 기상청장. (사진=기상청 제공)

[내외뉴스통신] 김경진 기자

기상청은 6월 3일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개발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아시아지역 기후위기 대응 국제 개발협력 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회에는 국제기구와 몽골, 라오스, 인도네시아의 국외 기상청에서 비대면으로 참석하였고, 국내외 주요 인사들이 대면 참석하였다.

박광석 기상청장은 환영사에서 국제사회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기상청의 역할과 전략을 제시하며 국제 개발협력 기구들과의 협력을 공고히 하기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신남방 및 신북방 등 아시아지역 대상 기상기후 공적개발원조 사업 확대 ▲천리안위성, 수치예보모델 기반 사업모델 개발 지원 ▲수자원·환경·에너지 등 분야와의 융합사업 확대 ▲국내외 개발협력 기관들과의 공조 확대 등을 제시했다.

아시아지역 기후위기 대응 국제개발협력 토론회 참석자 단체사진 (사진=기상청 제공)
아시아지역 기후위기 대응 국제개발협력 토론회 참석자 단체사진. (사진=기상청 제공)

참석자들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각 기관의 정책과 활동사례를 공유하고 아시아지역에 대한 기상기후 분야 역할 확대와 개발협력 동반관계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제1 분과에서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기상기후 분야 역할 확대를 위해 세계기상기구, 세계은행, 아세안, 한국기상청의 개발협력 정책과 전략을 공유하고 ▲기상기후 분야 개발협력 가치 확산 ▲공여국-수원국의 소통 강화 ▲기후변화 관련 국내외 개발협력 기관 간 연계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아시아지역 기후변화 적응 국제개발협력 활동 및 협력 방안’을 주제로 한 제2 분과에서는 세계기상기구, 아시아개발은행, 녹색기후기금, 한국기상청이 아시아지역 개발협력 사업 사례와 성과를 공유하고, 개도국의 기후변화 대응역량 향상을 위해 각 공여 기관의 개발협력 사업 간 연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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