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홍성훈 기자
한초임. 변치 않는 근성으로 최근 ‘미스트롯2’, ‘비디오스타’, ‘미스볼링’ 등 다양한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신선하고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하는 데 열심이다.
그는 이번 화보 촬영에서 타고난 몸매와 끼로 모든 콘셉트를 훌륭히 소화했다.
리본 장식의 의상을 착용해 바비인형으로 변신하는가 하면 액세서리에 따라 러블리하거나 청순한 이미지를 연출했다.
시스루 드레스를 입고 원색적인 포즈를 뽐내며 관능적인 무드를 선보였다.
얼마 전 TV조선 ‘미스트롯2’를 통해 과감한 변신을 꾀한 그에게 참가 계기를 묻자 “코로나로 가수 활동이 중단됐고 외할머니를 여의고 힘든 시간을 보냈다.
그러던 중 ‘미스터트롯’을 보고 사라진 자존감과 희망을 되찾게 되면서 한 달간 열심히 레슨 받아 참가하게 됐다”고 답했다.
그렇게 매 무대 직접 소품까지 준비하는 성의를 보이며 무대 구성이 알차다는 호평을 받았다.
과거 파격적인 시상식 의상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예상치 못한 논란에 대해 “그때의 일은 잊지 못할 추억이자 선물이다.
내 이름과 신인 그룹 카밀라를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이어 “섹시 이미지는 섹시 댄스를 좋아하고 잘 하기에 그림자 같은 수식어”라고 덧붙였다. 그의 의연한 태도에는 스스로에 대한 확신이 있어 보였다.
“내게 포기란 없다. 할 수 있는 데까지는 해보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 한번은 슈퍼주니어 은혁 오빠가 아무리 짓밟아도 벌떡 일어서는 모습이 잡초 같다고 한 적이 있다”며 웃음을 자아냈다. 작년에는 수제 구두 브랜드 ‘올리제드(ORETJADE)’를 론칭했다. 브랜드가 추구하는 철학을 묻자 “20년 동안 발레를 전공하며 발이 변형돼 대부분의 신발이 맞지 않아 불편했다. 이런 경험을 바탕으로 편안함에 중점을 둔 신발을 만들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남다른 근성과 도전 정신의 원동력을 물으니 “아버지가 삶의 활력이자 든든한 버팀목이다. 어머니가 계시지 않아 하나뿐인 딸 걱정이 많으신데 하루빨리 성공해 효도하고 싶다. 또 사랑하는 팬들과도 열심히 소통하려고 한다.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면 애정을 표현했다. 그렇다면 요즘 가장 큰 고민을 묻자 “방송일이다. 전에는 직접 현장을 뛰어다니며 일정을 잡았지만 지금은 그럴 수 없어 힘든 시점이다.
갈수록 방향성을 잃는 것 같아 걱정”이라며 이어 “사업도 코로나로 타격을 입어 현재 소상공인 재난 지원금으로 버티고 있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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