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조병욱 현 군수 승리, 군정 안정적 운영... 재선 도전 확실!
-국민의힘 이기동 前충북도의회 의장, 구자평 前음성군 세정과장 등 거론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후보 간 치열한 결전 예상... 군민의 선택은?

▲내년 지방선거 음성군수 거론되는 인사는 왼쪽부터 재선에 도전하는 조병옥 음성군수,  이기동 前충북도의회 의장, 구자평 前음성군 세정과장 (사진=nbnDB)

[음성=내외뉴스통신] 문병철 기자

내년 6월 1일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1년도 남지 않았다. 

음성군은 지난 2018년 음성군수를 비롯한 도의원, 군의원을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승리했고 지난해 21대 총선에서도 임호선 현 의원이 승리하며 음성군에서 주도권을 잡고 있다.

이에 비해 국민의힘은 지방선거에 이어 재선의 경대수 의원도 총선에 패하며 음성군에서 입지가 좁아진 상태다.

내년 지방선거에서는 국민의힘은 경쟁력 있는 후보를 내세워 탈환을 위한 전략을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

지선은 대통령 선거 3개월 후 치러지며 어느 당 후보가 승리하느냐에 따라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이며, 2018년 지선처럼 민주당 바람이 거세게 이어질지는 미지수라는 의견이 많이 있다. 지난 4월 치러진 서울시장과 부산시장 재선거에서 국민의힘 후보가 당선되며 여당을 견제하고 질책하는 선거가 됐다. 

음성군의 기초단체장(음성군수)은 2018년 지선에서 승리하며 군정을 안정하게 운영하고 있는 조병옥 군수는 미래비전을 갖고 군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군민과 소통하는 현장 활동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조 군수는 1977년 공직을 시작해 음성군 부군수, 이시종 도지사 비서실장, 충북도 균형건설국장, 행정국장 등 거쳐 2017년 공직을 마감하고 2018년 지방선거에서 음성군수로 당선됐다.

더불어민주당의 당적을 갖고 있는 조병옥 군수는 당내 특별한 경쟁자 없이 무난히 후보로 결정될 것으로 보이며, 국민의힘은 당내 1차 관문인 후보 선출이 먼저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조 군수의 대항마로 거론되는 인물은 △7대와 8대 충북도의원을 역임한 이기동 前도의회 의장은 지난 2014년과 2018년 음성군수 당내 후보자 선출에서 고배를 마셨고, 한국윤활유공업협회 상근부회장도 역임하는 등 꾸준히 지역사회에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음성군 세정과장을 역임한 구자평 과장은 1991년 음성군청에서 공직을 시작해 감곡면장, 맹동면장, 금왕읍장, 대소면장 등을 거쳐 2020년 공직을 마감하며 지역인재양성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금왕장학회에 장학금을 기탁하기도 했으며, 퇴직 후 지역사회와 함께하기 위해 꾸준히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내년 치러질 음성군수 선거는 현 군수 대 첫 군수 도전자의 대결이 예상되며 국민의힘 후보가 누가 선출되느냐도 지켜봐야 할 관전 포인트다.

재선에 도전하는 현 군수의 저력과 도전자의 패기 그리고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후보 간 한치 양보 없는 결전이 예상되는 선거다.

또한, 대통령 선거 3개월 후 지선으로 어느당 후보가 대선에서 승리하느냐도 정당의 후보로 나서는 음성군수 후보군에게는 어느 정도 영향이 있을 것으로 보이며, 지역발전과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어느 후보군의 정책이 민심을 얻을지 좀 더 지켜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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