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내외뉴스통신] 문병철 기자

내년 6월 1일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점점 다가오면서 음성군 선거구도 후보군이 하나둘 거론되고 있다.

지난 2018년 지선에서는 음성군수를 비롯해 충북도의원 2석, 음성군의원 8석 중 더불어민주당이 6석을 차지하며 전·후반기 의장과 부의장을 차지하며 주도권을 갖고 있다.

내년 지선은 3월 9일 대선 3개월 후 치러져 어느 정당이 대선에서 승리하느냐도 정당의 공천을 받는 후보들에게는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힘은 2018년 지선에서 군의원 2석을 차지하는데 그쳤으며, 3선에 도전하던 이필용 군수도 민주당 바람에 고배를 마셨고, 지난 총선에서도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현 의원에게 패하며 음성군에서 입지가 좁아진 상태이다.

1년 앞으로 다가온 지방선거에서 얼마나 국민의힘이 저력을 발휘해 음성군에서 주도권을 회복할지 지켜봐야 할 관전 포인트이다.

음성군의회 8석(비례대표 1석 포함)으로 선출직은 7석이다. 선거구별 지역은 가 선거구는 3석으로 음성읍·소이·원남·맹동면이며, 나 선거구는 2석으로 금왕읍·생극·감곡면을 다 선거구도 2석으로 대소·삼성면이다.

내년 지방선거에 현역 의원은 대부분 출마가 예상되며 지난 선거에 패했던 후보의 재도전, 신인 지망생의 도전 등이 예상되고 있으며 주요 정당은 다수당 확보를 위해 경쟁력 있는 후보를 선정할 것으로 전망된다.

음성군의회 '가 선거구(음성·소이·원남·맹동)'에 출마가 거론되는 후보군에 대해 알아봤다.

더불어민주당은 △서효석 현 의원은 음성군체육회 사무국장, 음성시장상인회 회장을 역임했고 현재 사단법인 해피피플 충북지부장으로 활동하며 제8회 음성군의회 의원(초선)으로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

△서형석 현 의원은 맹정면 체육회 사무국장, 맹동면 생활안전협의회 사무국장을 역임했고 현재 더불어민주당 중부3군 음성군 청년회 부회장으로 활동하며 제8회 음성군의회 의원(초선)으로 의정활동을 꾸준히 하고 있다.

△곽상선 음성읍 주민자치위원장은 음성읍 체육회장, 음성 대명적십자봉사회 회장을 역임했고 현재 음성시장상인회 수석부회장으로 활동하며 음성읍의 다양한 봉사와 사회활동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국민의힘은 △안해성 현 의원은 음성읍 주민자치위원장, 수봉초등학교 총동문회장, 음성군 새마을금고 이사장을 역임했고 제8회 음성군의회 의원(초선)으로 활발한 의정활동에 매진하고 있다.

△박흥식 국민의힘 중부3군 청년위원장은 지난 2018년 지선에 출마해 10명중 4위로 고배를 마셨으며 음성청소년회의소 회장, 자유총연맹 음성군지회 청년회장을 역임했고 현재는 민족통일 음성군지회 부회장, BBS음성군지회 지회장으로 활동하며 지역사회에 봉사를 통해 재도전 의지를 밝히고 있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후보로 거론되는 이들은 내년 지방선거까지 주민의 표심을 얻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것으로 보이며, 각 당에서도 3석 중 2석을 확보하기 위해 경쟁력 있는 후보를 우선 선출해 본선에서 승부를 가릴 것으로 전망된다.

음성군의회 7석의 선출직 중 의석수가 가장 많은 가 선거구는 각 당에서 다수를 확보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릴 것으로 예상된다.

지역에서 꾸준히 활동하며 주민과 접촉이 많은 후보가 유리할 것으로 보이며 지역발전을 위해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는 주민들의 올바른 선택이 내년 6월 1일 판가름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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