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세종시교육청 제공)

[대전=내외뉴스통신]금기양 기자

세종시 조치원대동초등학교와 세종중학교가 4∼6일 경북 예천에서 열린 ‘제48회 KBS배 전국육상경기대회’에서 초등부 400m 릴레이와 여자 중등부 육상 5종에서 금매달을 따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대회 초등부 400m 릴레이에 출전한 대동초 임지수 조아형 이다예 서한울 선수는 3번 째 주자까지 3등을 달렸으나, 마지막 주자로 나선 서한울 선수가 대역전극을 펼치면서 금메달을 거머쥐는 극적인 상황을 연출했다.

또한, 중등부 육상 5종(100m, 100mH, 800m, 높이뛰기, 포환) 경기에 출전한 세종중 장난희 선수는 마지막 종목인 800m에서 생애 최고기록인 2분 41초를 기록하며 극적인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대동초 최아람 코치는 “육상경기의 유일한 단체종목인 릴레이 종목에서 금메달을 획득해 어느 메달보다도 의미가 크다”며, “특히 어려운 운동 환경에서 성실하게 훈련에 임해 준 선수 모두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세종중 황인홍 코치는 “비인기 종목인 육상 종목이 이번 대회를 계기로 저변이 확대되길 기대한다.”라며, “7월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겸 제50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좋은 결과가 나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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