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공단 등 6개 기관, 한화토탈 및 정비공사 협력사 참여

[서산=내외뉴스통신] 이수섭 기자

충남 서산시는 지난 8일 한화토탈 황금산문(후문) 일원에서 대산석유화학단지 정기보수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산업안전 합동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8일 새벽 대산읍 한화토탈 황금산문 일대에서 열린 산업안전 합동캠페인 모습(사진=서산시 제공)
8일 새벽 대산읍 한화토탈 황금산문 일대에서 열린 산업안전 합동캠페인 모습(사진=서산시 제공)

이날 서산시, 시의회, 고용노동부 서산출장소, 서산화학재난합동제방센터, 안전보건공단 충남지부, 대한산업안전협회 충남서부지부 6개 유관기관과 한화토탈 및 정비공사 협력사 등 14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산업안전 합동캠페인은 정기보수 기간을 맞아 노동자들의 산업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는 것은 물론, 최근 대산석유화학단지에서 발생한 안전사고에 대한 지역 주민의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캠페인은 대산석유화학단지 근로자들의 출근 시간에 맞춰 새벽 6시 30분부터 1시간가량 진행됐으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한화토탈 황금산문부터 내부주차장까지 약 200m구간에서 1m 이상 거리를 두고 산업안전에 관한 1인 피켓과 현수막을 들고 진행됐다.

피켓에는 ‘당신의 안전은 가족의 행복’, ‘함께 지킬 안전, 모두 누릴 권리’ 등을, 현수막에는 ‘안전수칙 준수하여 안전한 서산을 만들자’ 등의 문구를 삽입했다.

캠페인 진행 내내 산재 예방 안전송도 틀어 근로자들의 주의도 환기시켰다.

맹정호 서산시장은 “캠페인을 통해 근로자들이 산업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갖길 바란다”며 “산업재해로부터 근로자, 지역주민 모두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lsoso@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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