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일자리사업 운영방향 담은 '재정지원 일자리사업 평가 및 개선방안' 발표

(사진=nb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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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뉴스통신] 김경진 기자

고용노동부는 지난 2020년 일자리사업 성과를 평가하고, 2022년 일자리사업 운영방향을 담은 '재정지원 일자리사업 평가 및 개선방안'을 발표했다.

2020년 일자리사업은 총 33.6조원 규모로 추진됐으며, 청년일자리 60.4만개를 통해 청년에 일경험 기회를 확대했고 사업을 통해 총 671만명, 22.6만개 사업장이 지원을 받았다.

또한 코로나19 상황 속 기업의 고용유지를 최우선으로 지원했고, 코로나19로 인한 실직·폐업자를 직접일자리 우선선발대상에 포함하는 등 일자리사업이 이들의 버팀목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운영했다.

아울러 업무방식 전환, 비대면 직업훈련 과정 신설 등 일자리사업 전반적으로 탄력적인 운영을 추진했다.

오는 2022년 일자리사업은 2020년의 평가결과를 반영하고, 방역 성과 및 백신접종 확대 등에 의한 노동시장 회복에도 대비해 추진된다.

직접일자리는 노동시장 회복에 따라 민간일자리로 우선 진입하도록 단계별로 유도하는 방향으로 운영하며 직업훈련은 수요 대비 공급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디지털․신기술 부문 인력공급을 대폭 확대한다.

고용서비스는 대국민 서비스 접점 확대 및 질적 제고 등을 위해 고용센터 인프라 확충, 단계별 서비스 품질 제고를 추진할 계획이다.

전국민 고용보험제도 및 국민취업지원제도 등 중층적 고용안전망의 조기 안착도 적극적으로 추진하며 창업지원은 성장잠재력을 갖춘 신산업분야 스타트업과 청년창업에 집중적으로 투자해나갈 예정이다.

안경덕 장관은 “노동시장 회복을 위해 실업자 및 경력단절여성이 민간 일자리로 복귀하고, 청년이 신속히 노동시장에 진입하도록 지원하겠다"며, “산업구조 변화를 고려해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일자리사업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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