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내외뉴스통신] 신선호 기자

양주시는 지난 7일 화순건설(주)(대표 최상기)에서 양주시청을 찾아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소외이웃들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4,500만 원을 전달했다.

특히 이번 성금은 최상기 대표가 자녀의 결혼식 축의금으로 마련된 것으로 알려져 지역사회에 훈훈한 감동을 선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조학수 양주부시장, 최상기 화순건설 대표,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임직원, 양주시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했다.

기부받은 성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릍 통해 양주시 관내 취약계층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최상기 대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모두 어렵고 힘든 시기에 지역 취약계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가족들의 뜻을 모아 기부하게 됐다”고 전했다.

조학수 부시장은 “경기침체 등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자녀의 결혼 축의금으로 의미 있는 기부를 해주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특히, 이날 최상기 대표는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1억 원 이상 고액기부자 모임인 ‘양주시 아너 소사이어티 7호’ 회원으로 등록됐다.

‘아너소사이어티’는 5년간 1억 원 이상을 기부했거나 5년 이내 분할 납부를 약정한 개인 고액 기부자들의 모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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