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시민위, 92,562명 서명부 국토부와 기재부 방문 전달

충북선 달천구간 정상화 서명부 전달(국토부) (사진=충주시 제공)
▲충북선 달천구간 정상화 서명부 전달(국토부) (사진=충주시 제공)
▲충북선 달천구간 정상화 서명부 전달(기재부)

[충주=내외뉴스통신] 문병철 기자

충북선 달천구간 정상화 범시민위원회(공동위원장 정종수·김건배)는 22만 시민들의 염원을 담은 서명부를 9일 국토부와 기재부에 제출했다.

시에 따르면 충북선 달천구간 정상화가 우리 시 최대 현안인 만큼 전체 충주시민의 43%에 육박하는 9만2000여 명이 서명운동에 참여해 전례 없는 시민들의 관심과 열망을 보여줬다.

범시민위는 국토부와 기재부에 각각 방문해 서명부를 전달하며, 철도로 고통받아온 주민들의 삶과 지역발전 저해요인 등을 소상히 설명하고 특히 법적 기준에 맞지 않는 달천철교로 재난 위험성이 상존하는 상황에서 시급한 대책이 필요함을 역설했다.

또한, 사업 추진시기를 조정해서라도 충분한 예산확보로 지역사회의 오랜 염원이 반영되어야 함을 강조하고, 40여 년 동안 달천구간 개선을 기다려온 시민들의 고통을 해소해야 한다고 호소했다.

정종수 공동위원장은 “충북선 달천구간 정상화를 염원하는 충주시민의 절박하고 간절함이 담겨있는 소중한 의견이 반드시 관철될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시는 민관이 합심해 국토부, 기재부를 상대로 달천구간 정상화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알리는 데 총력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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