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근로자 고용 시 진단 검사 확인 당부

창녕군청 전경(사진제공=창녕군청)
창녕군청 전경(사진제공=창녕군청)

 

[창녕=내외뉴스통신] 장현호 기자

창녕군(군수 한정우)은 8일 15명(외국인14, 내국인1)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창녕군의 코로나19 발생현황은 지난해 2월 26일 첫 확진환자 발생 이후 현재까지 118명(해외입국자 6명, 외국인 79명 포함)이다.

신규 확진자들의 정확한 감염경로는 조사 중이며, 현재 이송기관(병원) 배정 중이다.

창녕 104 ~ 118번 확진자는 창녕 53번 확진자 발생 후 밀접 접촉자와 관내에 거주하는 중앙아시아 지역 외국인 676명에 대해 6월 7일 선제적 검사 실시 결과 6월 8일 양성 확진 판정을 받았다.

파악된 확진자의 동선 및 자택은 방역을 완료했고, 해당 공간의 모든 접촉자 파악이 완료된 경우와 확진자가 완치 퇴원해 추가감염 위험성이 없는 경우 지침에 따라 동선 정보가 비공개 된다.

군에서는 마늘, 양파 수확철 농번기를 맞아 유입된 외국인 계절 근로자들의 코로나19 확진자 다수 발생에 따라 고용주와 농가주에게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은 외국인 근로자들을 고용하도록 하고 있다.

한정우 군수는 “고용주께서는 외국인 노동자 고용 시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은 노동자를 고용해줄 것을 당부드린다. 이로 인한 부족한 일손은 관내 공공기관 및 사회, 단체의 일손돕기를 강화하겠다”며 “사업장과 다중이용시설 등에서 마스크 쓰기와 개인간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을 반드시 지켜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군에서는 지역사회로의 추가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모임과 다중이용시설 이용 자제 및 방역수칙 준수와 의심 증상 발현 시 신속하게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줄 것을 당부했다.

janghh6204@nb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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