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시즌 비대면 안심관광지 25선’에 갈론구곡, 향수호수길 선정

여름 비대면 안심관광지 충북 2곳 선정(향수호수길) (사진=충부도 제공)
▲여름 비대면 안심관광지 충북 2곳 선정(향수호수길) (사진=충부도 제공)
 ▲여름 비대면 안심관광지 충북 2곳 선정(갈론구곡

[충북=내외뉴스통신] 문병철 기자

충청북도는 괴산군 갈론구곡과 옥천군 향수호수길이 한국관광공사 ‘여름시즌 비대면 안심관광지 25선’에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한국관광공사에서는 널리 알려지지 않아 대면이 적은 숨은 관광지나 야외 관광지, 공간구조상 밀집도가 크지 않아 관광객 간 접촉이 적은 관광지를 계절별로 ‘비대면 안심관광지 25선’으로 선정하고 있다

충북에서는 괴산군 갈론구곡과 옥천군 향수호수길 2곳이 선정됐다.

계곡 입구의 갈론마을의 이름을 딴 괴산 갈론구곡은 갈은구곡이라고도 불리며, 계곡에 9개의 명승지가 있어 구곡이라 한다.

아홉 개의 절경에 모두 한시가 음각되어 있는 것은 다른 구곡에서 쉽게 찾을 수 없는 독특한 특징이 있다.

수목과 바위, 맑은 계곡물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풍경으로, 2020년에도 비대면 관광지 100선에 선정됐다.

옥천9경 중 제8경인 향수호수길은 총 거리 5.6km로 왕복 3시간 30분 정도 소요되는 생태문화 탐방로다.

대청호 물길 따라 흙길과 데크길이 조성되어 있어 여름철 시원한 나무그늘 아래 부담없이 산책하며 대청호반의 비경을 감상할 수 있다.

임보열 도 관광항공과장은 “영동 월류봉 둘레길(겨울), 보은 삼년산성, 증평 삼기저수지 등잔길(봄)에 이어 갈론구곡, 향수호수길이 비대면 안심관광지로 선정됐다”며 “이제 충북은 계절따라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여행지로, 다가오는 여름 휴가철엔 안전하고 시원하게 충북에서 즐길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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