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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뉴스통신] 원종성 기자

전국택배노조가 2차 사회적 합의 결렬로 9일부터 무기한 전면파업을 선언했다.

택배노조는 9일 2100여 명의 조합원들 상대로 총파업 투쟁 찬반투표 진행 뒤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쟁의권 없는 4500여 명은 오전 9시에 출근, 11시에 배송을 시작하는 준법투쟁을 벌인다.

다만, 오는 15일-16일 노사정 참여의사를 밝혀 합의 가능성은 열어뒀다.

택배사는 분류작업 인력의 인건비를 감당하기 어렵다는 입장, 택배 노조는 택배사가 요금 인상을 통해 새 인력을 확충할 수 있음에도 손 놓고 있다며 반발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일부 택배 배송에 차질이 불가피해지며 우정사업본부 집배원을 긴급 투입하기로 하는 등 대응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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