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렴 선진국 진입" 강한의지 밝힌 전현희 위원장. 사진=nbnDB

[내외뉴스통신] 원종성 기자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전현희, 권익위)는 9일 정의당과 열린민주당, 국민의당, 기본소득당, 시대전환 등 비교섭단체 5당 소속 의원들에 대한 '부동산 거래 전수조사 의뢰서'를 신청한다고 밝혔다.

배진교 정의당 원내대표와 강민정 열린민주당 원내대표가 참석해 오후 3시 30분 정부서울청사 본관 5층 정부합동민원센터에 신청할 예정이다.

앞서 권익위는 지난 8일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 12명에게 부동산 투기 의혹 결과를 발표했다.

송영길 당 대표는 해당 의원 12명에게 자진 탈당을 권유한 상황이다.

국민의힘은 "감사원에 조사를 의뢰해 공정성을 담보 받겠다. 민주당도 권익위의 셀프조사가 아닌 감사원 조사에 응하기 바란다"며 오후 감사원에 부동산 전수조사 의뢰서를 신청할 방침이다.

한편 전현희 위원장은 이해충돌 방지를 위해 사적 이해관계 신고서와 직무회피 신고서를 제출한 상태로, "부동산 투기 등 공직자 사익추구 행위를 반드시 뿌리 뽑고 국가청렴도 20위권의 청렴 선진국에 진입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밝힌 바 있다.

 


kymajs@naver.com

 

내외뉴스통신, NBNNEWS

기사 URL : http://www.nbn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509493

저작권자 © 내외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