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한, '전 한반도의 공산화' 위한 대남 적화통일 전략 오히려 강화"...현 정부의 대북정책 비판 예고

사진=국가안보통일연구원

[내외뉴스통신] 원종성 기자

국가안보통일연구원(이사장 임정혁)은 9일 서울글로벌센터 9층 국제회의장 및 온라인에서 창립 5주년 기념 '제9회 학술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국가안보통일연구원과 한국행정학회 산하 국가정보연구회가 공동 주관한 행사로 '한반도 안보정세에 대한 바른 진단과 우리의 대응방향' 주제로 펼쳐진다.

'전 한반도의 공산화'라는 대남 적화통일 전략이 강화되었다는 유성옥 박사의 주장에 따라 현 정부의 대북정책에 대한 비판 의견이 쏟아질 것으로 예고되고 있다.     

전 국가안보전략연구원장 유성옥 박사는 "북한이 지난 1월 제8차 당 대회에서 당 규약 전문 중 ‘민족해방민주주의혁명’(NLDR)을 삭제한 것은, 북한이 대남혁명 노선을 포기한 것이라는 일각의 주장과 달리 오히려 전 한반도의 공산화 통일목표를 보다 분명히 한 것이다"고 주장했다.

최규남 국가안보통일연구원 연구위원장의 사회로 진행되며 임정혁 이사장의 인사말로 세미나의 막이 오른다.

김호정 연구원장의 개회사와 이대희 국가정보연구회 고문, 황윤덕 전 연구원장의 축사가 이어진다.

제1세션에서 '북한의 대남전략평가 및 우리의 대응방향' 주제, 윤덕민 전 국립외교원장의 사회로 펼쳐진다. 유성옥 전 연구원장의 발제와 이수석 NISS 수석연구위원, 이정호 경기대 교수, 사득환 경동대 교수가 토론자로 나선다.

제2세션에서는 '포괄적 안보시대에 있어 남북 교류협력의 발전적 추빈방향' 주제, 이상만 중앙대 명예교수의 사회로 진행된다. 황흥익 박사 발제로 김기범 성균관대 교수, 김동수 전 NISS 수석연구위원, 이재윤 안통연 수석연구위원이 토론자로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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