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청사 전경(사진제공=용인시)
용인시청사 전경(사진제공=용인시)

 

[용인=내외뉴스통신] 김상배 기자 

용인시가 105억원을 투입해 시립어린이집 25개소의 개보수 공사를 진행한다.

시는 이달부터 관내 시립어린이집 49개 중 준공한 지 10년 이상 된 25개소의 리모델링 공사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특히 시는 이번 리모델링 공사의 전체 사업비 105억원 중 79%인 83억 원을 국·도비로 확보해 재정 부담을 크게 줄였다.

국·도비는 국토교통부의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공모 사업에서 확보했으며 지난해 2개소 예산 12억3000만원(국비 10억9000만원·도비 1억4000만원)과 올해 23개소 예산 70억7000만원(국비 62억7000만원·도비 8억원)을 받았다. 이 중에서도 올해는 경기도 지자체 중 가장 많은 예산을 확보했다.

시는 리모델링 공사로 노후된 시립어린이집의 외벽 및 단열재, 냉난방기 교체는 물론 단열창호, 환시시스템 등을 설치함으로써 인테리어 뿐만아니라 실내 공기 질도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사업비의 79%를 국도비로 확보해 시 예산 절감에도 크게 기여했다”며 “앞으로도 깨끗하고 안전한 보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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