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지역과 전북·경기 교육청 관련 민원 증가
6월부터 증가 예상되는 호우·장마 관련 민원 예보 발령

(사진=nb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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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뉴스통신] 김경진 기자

국민권익위원회는 지난 한 달 동안 민원분석시스템을 통해 수집된 민원 추이와 원인 등을 분석해 2021년 5월 민원 빅데이터 동향을 발표했다.

올해 5월 민원 발생량은 총 1,247,052건으로 전월 대비 9.5% 감소, 전년 동월 대비 31.9% 증가했다.

전월 대비 민원이 가장 많이 증가한 지역은 인천 지역으로 ‘해상교통관제센터의 영종국제 도시 송산공원 이전 반대 민원‘ 등으로 인해 94.5% 증가했으며, 인천 서구에서 가장 많은 민원이 접수됐다.

기관유형별로는 교육청이 증가했고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등이 감소했다.

특히 교육청 중에서는 ‘유튜브 ‘TV웅티쳐’ 채널을 운영하는 교사 징계 요구’가 다수 접수된 전북교육청과 ‘봉담‧배곧지구 등에 초‧중‧고등학교 설립 요구’ 민원이 9,000여건 이상 발생한 경기교육청이 가장 많이 증가했다.

한편 국익위는 호우·장마 피해가 다수 발생하는 6월부터 침수 피해 예방을 위한 배수시설 설치·점검 등 ‘호우·장마’ 관련 민원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관련기관에 민원예보를 발령했다.

지난 2018년 1월부터 최근 3년 5개월 간 발생한 호우·장마 관련 민원은 총 57,777건으로, 국지성 호우와 장마가 시작되는 6월부터 큰 폭으로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국익위는 ‘호우·장마’ 관련 민원유형을 분석해 ▲호우·장마 피해 조속한 복구 ▲호우·장마로 인한 재산 피해 등에 대한 보상·지원 요청 ▲침수피해 예방을 위한 배수시설 설치·점검 및 시설물 정비 요청 등 민원에 사전 대응할 수 있도록 관련기관에 주요 민원사례를 통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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