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집중호우 피해지역 복구상황 확인 및 신속한 응급조치 지시

조길형 충주시장 (사진=nbnDB)
▲조길형 충주시장 (사진=nbnDB)

[충주=내외뉴스통신] 문병철 기자

조길형 충주시장이 본격적인 여름의 문턱에서 재난재해 예방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조 시장은 10일 열린 정책토론 영상회의에서 “올여름 집중호우가 찾아올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철저한 대비가 이루어져야 한다”며 “부서별 취약점 파악과 대응책 마련에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지난해 집중호우 피해를 본 지역의 복구조치가 장마철이 오기 전에 완료되어야 할 것”이라며 “절차나 예산상의 문제로 사업이 지연되고 있는 곳에는 응급조치를 해 재피해를 방지하고, 최종복구까지 최대한 신속하게 완료될 수 있도록 하라”고 당부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하천, 도로, 저수지, 농로 등 경제·농업 분야 기반시설의 수해복구 상황을 점검하고, 공사 지연 및 피해 우려지역 민원에 대한 응급조치 계획 등을 논의했다.

시는 우기 전 최대복구 실시, 미복구 지역에 대한 신속 응급조치 및 예방책 완비로 장마철 2차 피해를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이어, 코로나 대응 상황을 확인한 조 시장은 “여름 휴가철이 가까워지면서 방역 경각심이 느슨해질 수 있다”며 “전국적으로 확진 사례가 끊이지 않고 있는 만큼, 일상 속에서 방역수칙 준수를 생활화하고 증상·징후가 있을 때 즉시 검사받는 분위기 조성에 힘써 달라”고 주문했다.

조길형 시장은 “지난해 기록적인 집중호우 피해 앞에서도 의연하게 대처해 주신 시민들을 위해 우리가 한층 발전된 모습을 보여드릴 것”이라며 “최대한 신속하고 빈틈없이 준비해 안전한 일상과 더 가까운 도시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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