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내외뉴스통신] 김형만 선임기자

인천수봉문화회관에서 온 가족의 오감을 만족시킬 공연과 공예수업을 함께 개최한다. 

'수봉IN꿈노리'는 인천수봉문화회관에서 작년 처음 선보였던 어린이 가족 공연 브랜드로, 코로나19로 다양한 문화적 기회가 줄어든 어린이에게 꿈과 상상력을 누릴 수 있는 놀이터가 되는 공연을 선보이고자 기획됐다.

아트컴퍼니 행복자의 토이뮤지컬 <목수장이 엘리>는 50만 관객 뮤지컬 <넌 특별하단다>의 스토리를 인형극으로 재탄생시킨 작품으로, 할 수 있는 것이 아무것도 없다고 생각하는 주인공 ‘포포’가 존재의 소중함을 깨달으며 성장하는 과정을 그린다. 

체험예술공간 꽃밭의 미디어 상상 놀이극 <거인의 책상>은 흔히 볼 수 있는 조금만 사물들이 집채만큼 커진 낯선 세상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려낸 공연으로, 단순한 스토리 전달식 공연이 아닌 관객들이 직접 상상하며 이야기 속에 뛰어들어 즉흥 드라마를 완성해나가는 관객참여형 공연이다. 

인천수봉문화회관은 해당 공연을 관람하는 관객 대상으로 '수봉IN꿈노리' 연계 공예수업 '수봉in꿈러닝' 석고방향제 만들기(6/12) 와 향초에 꽃 장식하기(6.19) 수업을 연다. 해당 수업은 아이 1명, 어른 1명이 함께 수강하여야 하며, 총 5팀을 모집한다. 

<목수장이 엘리>는 12일 오후 3시, 6시 (2회), <거인의 책상>은 19일 오후 2시, 5시(2회)에 인천수봉문화회관 소극장에서 관객을 만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인천시와 중앙안전대책본부의 방역 준수사항을 철저히 시행하여 총 좌석의 50% 이내로 제한하여 진행하며, 예매는 엔티켓을 통해 가능하며, 공연문의는 인천수봉문화회관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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