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이슈' 콘텐츠에 관심 ↑…1위 '그것이 알고 싶다'


[서울=내외뉴스통신] 이한수 기자 =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가 2015년 4차로 진행한 프로그램몰입도(PEI)의 조사 결과 '그것이 알고싶다'가 1위를 차지했다.


코바코는 21일 이번 프로그램 몰입도 조사에서 '사회적 이슈를 다룬 콘텐츠 인식 조사'를 통해 사회적 이슈 콘텐츠에 대한 선호·비선호 이유를 조사해 함께 발표했다.


이번에 발표된 PEI는 지난달 18일부터 31까지 방영된 지상파 3사 82개 프로그램에 대해 각 프로그램을 시청한 수도권 13~59세 남녀 6883명을 대상으로 시청 익일 19일부터 이달 1일까지 조사됐다.


TV프로그램의 가치 및 영향력을 판단하는 지표인 PEI 4차 조사 결과, S등급은 13개로 나타났으며, 그 중 예능프로그램이 6개로 가장 많았다. 즉, 예능 프로그램의 이슈가 영향력이 상대적으로 높다는 것이다.


순위를 보면 1위는 SBS '그것이알고싶다' 2위 MBC 예능 '무한도전' 3위 MBC 예능 '복면가왕' 순으로 나타났다.


이외에 △KBS2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 '1박 2일', 드라마 '너를 기억해' △MBC 예능 '마이리틀텔레비전', 드라마 '화정', 다큐 'PD수첩' △SBS 드라마 '너를 사랑한 시간' '가면', 다큐 '궁금한 이야기 Y' 등 총 13개가 선정됐다.


또 코바코가 시청자 6471명을 대상으로 '사회적 이슈 콘텐츠'에 대한 인식을 특별 조사한 결과, 사회적 이슈 콘텐츠를 선호한다고 응답한 사람은 전체의 86.8%로 상당히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응답자들이 관심있는 이슈는 사회(38.4%), 경제(18.3%), 정치(12.3) 순으로 나타났으며, 30~50대에서는 상대적으로 경제에 대한 관심이 높았고, 10~20대는 문화와 과학/IT가, 40~50대는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사회적 이슈 콘텐츠를 선호하는 이유로는 '몰랐던 이슈를 생각하게 되어서(59.1%)'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고, '내용이 현실적이라 공감(51.9%)', '평소 사회이슈에 관심이 많아서(42.4%)'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사회적 이슈 콘텐츠를 선호하지 않는 이유로는 '현실을 잊을 수 있는 즐거운 내용을 보고 싶어서(38.2%)'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고 '너무 사실적이라 마음이 불편해서(35.6%)', '생각을 강요하는 느낌이 들어서(33.7%)' 순으로 나타났다.


2015년 4차 PEI보고서는 '코바코홈페이지 - 정부3.0 - 공공데이터 개방'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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