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면담에는 이원석 운영위원장, 애널리서 라이너마이어 공보참사관 외에 이혁상 디아스포라영화제 프로그래머, 애나 듀퐁 문화학술교류 담당관 등이 참석했다. (사진제공=인천영상위원회)
▲ 면담에는 이원석 운영위원장, 애널리서 라이너마이어 공보참사관 외에 이혁상 디아스포라영화제 프로그래머, 애나 듀퐁 문화학술교류 담당관 등이 참석했다. (사진제공=인천영상위원회)

[인천=내외뉴스통신] 김형만 선임기자

인천영상위원회는 지난 8일 애널리서 라이너마이어 주한 미국대사관 공보참사관과 면담을 갖고 상호 교류 확대 방안에 대하여 논의했다.

이번 면담은 인천의 로케이션과 영상산업에 대해 소개하고 상호간의 교류를 확대하고자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이원석 운영위원장, 애널리서 라이너마이어 공보참사관 외에 이혁상 디아스포라영화제 프로그래머, 애나 듀퐁 문화학술교류 담당관 등이 참석했다.

이원석 운영위원장과 라이너마이어 공보참사관은 영상산업계의 추세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특히 최근 글로벌 OTT 플랫폼들이 아시아 투자를 확대하고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 비중을 높이고 있는 만큼, 앞으로 인천을 찾는 콘텐츠들이 더 많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원석 운영위원장은 "인천은 공항, 항구, 신도시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로케이션을 한 번에 찍을 수 있어 해외 창작자들에게도 매력적인 도시"라며 로케이션의 장점을 강조했다.

또한 양 측은 인천영상위원회가 주관하는 디아스포라영화제에 대해 이야기하고 소수자 인권의 중요성에 대해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매년 5월 개최되는 디아스포라영화제는 난민, 이민자, 성소수자 등 다양한 주변인들을 조명하는 영화제이다.

이 외에도 양 측은 기획상영·마스터클래스 등 다양한 방식의 문화 협력 방안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원석 운영위원장은 "양 국의 영상산업과 문화다양성 인식에 대해 뜻깊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다"며 "인천영상위원회와 주한 미국대사관이 문화예술분야에 있어서 지속적으로 협력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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