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4일부터 1.5단계 지역 50%, 2단계 지역 30% 관중 입장 가능

(사진=nb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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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뉴스통신] 김경진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7월부터 적용될 새로운 거리두기 준비를 위해 6월 14일부터 7월 4일까지 스포츠 경기장 관중 입장 규모를 상향한다.

현재 스포츠 경기 시 1.5단계 지역에서는 전체 좌석의 30%까지, 2단계 지역에서는 10%까지 관중이 입장할 수 있으나, 향후 3주간 1.5단계 지역은 50%까지, 2단계 지역은 30%까지 관중을 수용할 수 있다. 

다만, 고척스카이돔 야구장은 실내임을 감안해 20% 관중 입장이 진행될 계획이다.

이번 관중 규모 상향은 백신 접종자 수 증가에 따라 감염 확산을 방지하는 범위 내에서 거리두기 지침을 합리적으로 조정한다는 방역당국의 방침 속에 이루어졌으며 그동안 스포츠 경기장 내 집단 감염이 발생한 적 없고, 6월 말까지 프로축구와 프로야구 정규 대회가 절반가량 진행된다는 점을 감안해 추진한다.

현재 대회를 진행하고 있는 프로축구와 프로야구는 구장별 홈경기 일정에 맞추어 입장 인원을 늘린다. 

이에 문체부와 프로스포츠 연맹은 안전요원과 개방 출입문 수를 늘리고, 미판매 좌석에 착석 방지 테이프를 부착하는 등 방역조치 수준을 높이고 현장 점검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단, 감염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관중석 내 취식과 육성 응원은 현재와 같이 금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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