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장, 충북도의원, 충주시의원 선거구... 현역과 도전자 간 치열한 결전 예상

▲내년 6월 1일 지방선거는 양당의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사진편집=문병철 기자)

[충주=내외뉴스통신] 문병철 기자

내년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앞으로 11개월 정도 남았다. 충주발전을 위해 내년을 준비하는 정치지망생과 재도전하는 인물들의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

내년 지선은 대통령 선거 3개월 후 실시되는 관계로 어느 당 후보가 대선에서 승리하느냐도 정당의 공천을 받는 선거구별 후보군은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 충주시 선거구에 도전하는 후보군은 충주시장은 더불어민주당에 후보군이 많은 편이며, 충북도의원은 현역과 맞대결을 위해 국민의힘 후보 간 1차 관문 통과에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충주시의원 19명의 의원 중 일부를 제외하고는 대부분의 출마가 예상되며, 7개 선거구(가~사)는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후보 간 본선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되며, 1차 관문인 각 정당별 공천과 기호 선출에도 향후 관심이 쏠릴 것으로 보인다.

내년 6월 1일 지방선거에서 현역의 아성에 도전하는 신인 지망생과 재도전자는 어떤 인물이 있는지 알아봤다.

▲더불어민주당 도전자 왼쪽부터 한창희 전시장, 우건도 전시장, 권혁중 문화체육관광정책연구소, 박지우 충주민주평화광장 상임대표

먼저, 충주시장은 3선 도전이 확실한 조길형 시장의 조직력과 안정된 시정을 이끌고 있는 아성에는 더불어민주당에서는 한창희 前시장, 우건도 前시장, 권혁중 문화체육관광정책연구소 대표가 재도전을 준비하고 있다.

또한, 박지우 충주민주평화광장 상임대표도 지방선거 첫 도전을 차근차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며, 그는 지난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선거에 충청권 상황실장을 맡아 경선 승리에 기여했으며, 현재 충주지역위원회 부위원장, 송영길 국회의원 정무특별보좌관, 민주평화광장 충북포럼 공동대표를 맡아 활발한 활동과 중앙정치와도 꾸준한 연계 활동을 통해 입지를 점점 확대해 나가고 있다.

▲충북도의원 도전자 왼쪽부터 김인기 前충주시의원, 임순묵 前충북도의원, 이종갑 前충주시의원, 강명권 前충주시의원, 서흥원 당협 부위원장

충북도의원 선거에 도전하는 후보군는 국민의힘은 △김인기 前충주시의원(제7대)은 지난해 10월 국민의힘에 입당하며 본격적인 출마를 준비하며 기초의원에서 광역의원으로 체급을 변경해 도전한다.

△임순묵 前충북도의원은 지난 2018년 낙선 후 이종배 국회의원 충주 사무소장으로 근무하며 민원처리, 정무역할, 지역구 관리 등을 원만히 업무를 수행하며 내년 지선에 재선에 도전할 것으로 보인다.

△이종갑 前충주시의원은 3선 의원과 7대 후반기 의장을 지냈으며 지난 도의원 선거에서 근소차로 낙선 이후 지역사회에서 다양한 활동을 꾸준히 펼치며 내년 재도전 할 것으로 예상된다.

△강명권 前충주시의원(5대, 6대)은 광역의원 출마를 시사하며 시민과 당원 간의 소통을 넓혀 나가고 있다.

△서흥원 당협 부위원장은 지난 2018년 도의원에 출마해 낙선 이후 지역사회와 국민의힘 당원으로 꾸준히 활동하며 내년 지선 도전을 위해 움직이고 있다.

충북도의원에 출마가 예상되는 후보군은 당내 1차 관문이 가장 중요하며 당원의 선택이 어느 후보에게 쏠릴 것인가 향후 지켜봐야 할 포인트이다.

충주시의원에 도전하는 후보군으로는 더불어민주당 보다는 국민의힘에 인물이 쏠림 현상을 보이고 있으며 당내 공천과 기호 선정에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충주시의원 도전자 왼쪽부터 김영식 前충주시의원, 홍성억 앙성면 주민자치위원장, 신효일 서충주 연합회장, 오동식 前충주시 안전행정국장, 장상식 당협 정책위원, 조낙영 대소원면 이장협의회장, 장원익 충주시 수영연맹회장, 박부규 前충주시 문화복지국장, 김영탁 바르게살기운동 충주시협의회 청년회장

△가 선거구(신니·노은·앙성·중앙탑, 2석)는 국민의힘에 김영식 前충주시의원(7대), 홍성억 앙성면 주민자치위원장, 신효일 서충주 연합회장 등이 의사를 표시하고 움직이고 있다.

△나 선거구(주덕·살미·수안보·대소원, 2석)는 국민의힘에 오동식 前충주시청 안전행정국장, 장상식 당협 정책위원, 조낙영 대소원면 이장협의회장 등이 거론되며 활동하고 있다.

△다 선거구(용산·지현·호암·직동·달천, 3석)는 더불어민주당에 장원익 충주시 수영연맹회장, 국민의힘은 박부규 前충주시청 문화복지국장, 김영탁 바르게살기운동 충주시협의회 청년회장 등이 의사를 표시하고 활동하고 있다.

▲충주시의원 도전자 왼쪽부터 손상현 前금가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 심재익 前충주시의원, 조보영 충주시의원(비례대표), 김영석 칠금금릉동 주민자치위원장, 이회수 충주시의원(비례대표), 백승대 당협 정책위원, 고민서 당협 차세대여성위원장, 서원복 교현안림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

△라 선거구(금가·동량·산척·엄정·소태, 2석)는 더불어민주당에 손상현 금가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을 역임한 기곡 이장, 무소속 심재익 전충주시의원(5대) 등이 지역에서 꾸준히 활동영역을 넓혀 나가고 있다.

△마 선거구(칠금·금릉·목행·용탄, 2석)는 국민의힘에 충주시의회 비례대표인 조보영 의원, 김영석 칠금금릉동 주민자치위원장이 재도전을 준비하고 있다.

△바 선거구(성내·충인·문화·봉방, 2석)는 더불어민주당에 충주시의회 비례대표인 이회수 의원이, 국민의힘은 백승대 당협 정책위원이 출마를 준비하며 활동하고 있다.

△사 선거구(교현·교현2·안림·연수, 4석)는 국민의힘에 고민서 당협 차세대여성위원장, 서원복 교현안림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이 첫 의회 입성을 위해 발 빠른 활동을 펼치고 있다.

충주시의회 선거구별 당내 현역 의원과 신인, 재도전자 등의 치열한 당내 경선이 예상되며 본선에는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후보 간 다수당 확보를 위한 뜨거운 결전이 예상되고 있다.

특히, 다 선거구(용산·지현·호암·직동·달천)는 3석으로 어느 선거구보다 치열할 것으로 전망된다.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출마를 표한 후보군들은 지역주민과 소통을 위해 발 빠른 행보를 하고 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각종 행사의 제한으로 현역에 비해 얼굴 알리기에 많은 어려움이 있다고 전하고 있다.

올해 코로나19 예방접종, 방역수칙 생활화 등으로 내년 대선과 지선쯤에는 현재 보다는 활발한 활동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현역은 4년의 의정활동과 지역 여론을 평가 받는 선거가 될 것이며, 첫 입성을 노리는 후보군은 지역사회에서 얼마나 활동하며 인지도를 높인 후보가 뜻을 이루는 선거가 될 것으로 보인다.

 

mbc0327@hamnail.net

내외뉴스통신, NBNNEWS

기사 URL : http://www.nbn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510731

관련기사

저작권자 © 내외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