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해경 사진 제공
보령해경 사진 제공

[보령=내외뉴스통신] 장영선 기자 = 보령해양경찰서(서장 하태영)는 오늘 오후 보령시 원산도에 위치한 해수욕장에서 물놀이 중이던 어린아이 2명이 파도에 떠밀려 구조했다고 밝혔다.

오늘 오후 3시경 원산도에 위치한 사창해수욕장에서 물놀이 중이던 어린아이 2명이 파도에 떠밀려 표류중이라며 부모가 직접 구조요청을 하였다.

신고접수 받은 보령해경 종합상황실은 경비함정 P-89정, 대천파출소 연안구조정, 보령해경구조대를 급파하였고, 신속한 구조를 위해 인근해상에서 조업중이던 어선 A호에 구조 협조를 요청하였다.

사고해점과 약 2㎞ 떨어진 해점에서 조업중이던 어선 A호가 신속히 이동하여 신고접수 약 15분만에 표류중이던 어린이 2명을 안전하게 구조하였다.

이후 도착한 보령해경구조대가 어선A호로부터 구조된 어린이 2명을 구조대보트를 이용 원산도 저두 선착장으로 이동하였다.

보령해경에 따르면 표류된 아이 2명은 각각 11세와 6세로 자매 관계는 아닌 것으로 서로의 가족들과 함께 원산도를 찾아 해수욕장에서 튜브를 이용 물놀이중 파도에 떠밀려 표류된 것으로 확인했다.

구조된 어린아이 2명 모두 부상당한 곳은 없어 구조를 기다리던 아이들의 부모에게 안전하게 인계하였다.

보령해경 관계자는“여름철 해수욕장을 찾아 물놀이 하는 관광객이 늘고 있다”라며 “물놀이를 할 때에는 구명조끼를 반드시 착용해야 하고, 특히 어린이들은 부모의 시야 내 에서 벗어나지 않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야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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