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24회 정례회 도정질문
기획과 기안은 연구용역 ... 실행은 출자출연기관에 떠넘기

▲10일 경북도의회 배진석 의원이 제324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도정 질문을 하고 있다.(사진=경북도의회)

[경북=내외뉴스통신] 김영삼 기자

경북도의회 배진석 의원(국민의힘, 경주, 기획경제위원회 위원장)은 10일 제324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 도정 질문을 통해 경북도의 행정편의 주의를 지적했다.

이날 배 의원은 △백신접종율 제고를 위한 경북도 차원의 대책  △지역 대학의 경쟁력 제고를 위한 맞춤 지원 정책  △연구용역의 품질 향상과 관리 방안 △기반구축사업 실태 점검 및 추진 대책 마련을 강조했다.

특히, 경북도가 기획과 기안은 연구용역에 맡기고 그 결과에 따라 실행은 출자출연기관에 떠넘기며 행정편의주의를 위해 용역을 수행하는 행태를 탈피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울러 지난 10년간 추진된 과학산업분야 기반구축사업 중 완료사업 은 11건이며, 이 중 정상추진은 7건, 미흡이 4건으로 추진이 미흡한 사업이 40%에 이른다고 밝혔다.

배진석 의원은 “국비사업 유치라는 실적과 치적으로 홍보하는 것에만 집중하는 구태의연한 사고에서 벗어나 실질적으로 산업을 고도화하고 육성해야한다”며 “지역 산업과 경제를 발전시킬 수 있도록 우리 도의 특성과 향후 산업연계 등을 충분히 고려해 기반구축사업이 진행될 수 있도록 대책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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