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뉴스통신] 오영세 기자 

서울시교육청이 코로나19 상황에서도 다양한 조리법 개발로 수요자의 만족도를 높이고 학교급식 관계자의 역량 강화와 학교급식 품질 향상을 위해 ‘학교급식 관계자 조리실습 교육’을 실시한다.

서울시교육청 산하 학교보건진흥원은 14일 영양교사, 영양사, 조리종사원 등 학교급식 관계자를 대상으로 6월부터 11월까지 공식 유튜브 및 누리집 등을 통해 이같이 교육한다고 밝혔다.

전문교육기관인 서울현대직업학교와 연계해 진행되는 조리실습 교육은 동영상(7차) 및 현장실습(2차) 교육을 병행해 운영한다.

교육 주제는 각급 학교의 의견을 반영하고 학교급식에 다양한 조리 방법을 활용할 수 있는 ▲전통적인 세계 요리(태국, 프랑스, 중국 등) ▲오븐을 활용한 요리 ▲야채 요리 ▲생선요리 ▲한상차림 요리 등의 메뉴를 선정했다.

학교보건진흥원 공식 유튜브 및 누리집, 서울학교급식포털에 동영상 교육자료가 제공되며 약 3주 간격으로 교육자료를 추가해 제공한다.

처음 제공되는 자료는 전통적인 세계요리로 뿌빳뽕커리, 라따뚜이, 마파두부 등이며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방역지침을 준수해 7~8월에는 소수 인원을 대상으로 서울현대직업학교에서 현장실습 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다.

박상근 학교보건진흥원장은 “앞으로도 교육대상자의 수요를 적극 파악하고 반영한 테마별 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학교급식 품질 향상과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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