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뉴스통신] 이단비 기자

국민권익위원회는 15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과천 무네미골 공공택지지구 지정 반대’ 집단민원 해결을 위한 준비회의를 개최한다.

민원인들인 토지소유자 41명은 “국토교통부가 경기도 과천시 무네미골의 생태상황을 제대로 조사하지도 않고 부실하게 전략 환경영향평가를 실시해 생태․환경적 보호 필요성이 큰 지역을 부당하게 공공주택지구로 지정했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4월 국민권익위에 민원을 제기했으며, "국민권익위가 무네미골에 대한 전략 환경영향평가가 제대로 수행되었는지를 확인하고, 생태․환경적 보호 필요성을 검토해 달라"고 주장했다.

국민권익위는 무네미골 토지소유자들이 집단민원을 제기하게 된 취지와 국토교통부, 경기도, 과천시 등 관계기관의 입장 등을 모두 청취한 뒤 집단민원 ‘조정’ 착수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강재영 국민권익위 상임위원은 “과천 무네미골에 대한 전략 환경영향평가의 적정성 등에 대해 균형감 있게 회의를 진행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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