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천 지류(목감천)에 연결된 우수관에 폐유 불법방류
안양천 지류(목감천)에 연결된 우수관에 폐유 불법방류

[광명=내외뉴스통신] 김용환 기자

광명시 금오로 707번길에 위치한 C금속이 폐차를 고철로 만드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자동차 오일 등 폐유를 인근 하수구 우수관까지 파이프를 묻어 두고 악의적, 불법적으로 무단방류하고 있던 것으로 드러나 큰 충격을 주고 있다.

고철가공 전문업체인 C금속은 폐차고철을 길로틴으로 절단하고 압축하여 고철로 만들어 내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오일 등 자동차 폐유를 수중모터와 고무관을 이용하여 도로변 우수관으로 고의적인 불법방류를 해 온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5월11일 광명시를 비롯하여 안양천에 인접한 서울과 경기 8개 자치단체장이 만나 안양천 명소화 및 고도화사업을 위한 협약식을 체결한 바 있다. 안양천 환경과 생태계를 친환경적으로 보호하고 발전시켜  세계적인 명소로 만들자는 취지로 마련된 행사였다. 그러나 광명시에 있는 안양천 지류(목감천)에서 자동차 폐유가 불법으로 방류돼고 있다는 사실은 심히 부끄러운 일이 아닐수 없다.

주무 당국의 신속정확하고 깨끗한 조치가 수반되어야 할 것이며 안양천은 물론 지류하천 인근의 환경관련 기업들에 대한 철저한 관리감독이 이루어져야 할 것으로 보인다.

안양천 지류(목감천)에 연결된 우수관에 폐유 불법방류
안양천 지류(목감천)에 연결된 우수관에 폐유 불법방류
안양천 지류(목감천)에 연결된 우수관에 폐유 불법방류
안양천 지류(목감천)에 연결된 우수관에 폐유 불법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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