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복지정책과장 지병록

최근 가평군에서 군수공약사업으로 추진 중인 공동형 종합장사시설에 대한 반대대책위의 주민소환 청구와 관련하여 가평군내에 확인되지 않은 몇몇 소문이 퍼지고 있다.
이에 대하여 군민들께 정확한 사실을 전달하고자 한다.
첫째, 북면 이곡1리를 공동형 종합장사시설의 건립지로 선정하여 사업추진에 들어갔다는 일부의 이야기는 사실이 아니다.
郡에서는 가평군 공고 제2021-390호로 공동형 종합장사시설에 대한 공모를 실시하였고 이에 이곡1리가 신청하여 보도일 현재 입지에 대한 타당성 용역이 진행중인 상태로, 전문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가평군 장사시설 건립추진 자문위원회』에서 신청부지의 입지, 민원사항, 교통여건 등을 종합 심의하여 적합·부적합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자문위원회 심의 결과에 따라 입지를 선정하는 절차로 가평군은 현재 이곡1리를 건립지로 선정한 사실이 없으며, 이미 대상지를 선정하여 추진 중에 있다는 잘못된 사실은 바로잡아야 할 것이다.
둘째, 장사시설을 건립하여 운영 시 관광객이 급감하여 군민들에 피해가 예상되는데 주민 동의 없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는 일각의 소문 역시 사실이 아니다.
현재 전국 지자체 62개소에서 화장시설이 건립하여 운영중이며 『한국관광공사 국내 주요 100대 관광지』 중 우리 모두가 한번쯤 들어봤거나 여행해봤을 속초, 공주, 안동, 경주, 전주, 여수, 부산, 제주 등 수많은 지자체에 화장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그리고 이로 인하여 지역 관광 이미지를 훼손하고 관광객이 감소했다는 근거는 찾아볼 수 없다. 언젠가 바다를 보고 펜션에 휴양하러 속초를 여행할 때, 한옥마을을 구경하고 정갈한 비빔밥을 맛보려 전주를 찾아갈 때 장사시설이 있음으로 방문하기 망설여졌던 적이 있었던가? 
주민동의 없이 갑작스럽게 무리하게 사업을 추진한다는 이야기 또한 사실과 다르다.
가평군의 종합장사시설 추진은 장사 등에 관한 법률 제5조에 의거 가평군 제3기(2014년) 및 제4기(2019년) 장사시설 중장기 수급계획 수립용역에 포함되어 설문조사를 함께 실시하였으며, 공약사업 선정과 읍·면별 이장회의 시 의견청취 결과 추진하게 된 사항이다. 아울러 6개 읍·면 순회 설명회 및 마을설명회도 계속하여 개최하는 등 주민홍보도 지속하여 실시하였으며 무엇보다 군에서 건립부지의 일방적 결정이 아닌 유치의사가 있는 마을의 신청이 있을시 건립을 추진하는 사항임을 분명히 말씀드리고 싶다.                
반대대책위도 주민소환 청구 및 서명활동은 법에 규정한 국민의 권리로 행사 가능하나, 확인되지 않은 사실을 진실로 포장·홍보하여 서명활동을 하는 일이 없기를 당부 드린다.  
가평군 공동형 종합장사시설의 추진은 민선7기 공약사업으로 단체장선거를 통해 군민의 선택을 받고 또한 군민의 대의기구인 가평군의회 동의에 따라 조례를 제정하여 추진되고 있는 사업이다.
현대의 정책은 어떠한 분야든 찬성과 반대 의견을 담보한다. 중요한 것은 서로 틀린 것이 아닌, 의견이 다를 뿐이며 공동선의 목표를 위해 함께 인식하고 출발함에 있다고 생각한다.
종합장사시설에 대한 찬반은 있을 수 있으나 우리 가평군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하며 미래를 대비한 중장기 사업으로 지역발전과 군민의 삶 제고에 역점을 둔 정책임을 말씀드린다.
郡이 건설하고자 추진하고 있는 종합장사시설은 내 가족, 우리의 이웃, 그리고 훗날 나 자신이 가장 편안한 환경에서 영원한 안식을 누릴 공간을 가장 가까운 곳에 마련하기 위한 군민을 위한 정책임을 다시 한번 말씀드리며 글을 줄이고자 한다.  

 

jaekook99@nbnnews.co.kr

내외뉴스통신, NBNNEWS

기사 URL : http://www.nbn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511251

저작권자 © 내외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