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내외뉴스통신] 김형만 선임기자

2021년도 인천시 양성평등 문화 확산 및 여성단체 활성화 사업 '다문화 엄마들의 사회참여와 역량 강화 프로젝트'에 선정된 굿월드인터내셔널은 6월 12일 인천지역 해외 이주여성 30명을 대상으로 '한국 생활 배우기' 2차시 온라인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한국 생활 배우기'의 2차시 교육주제는 '어플활용법 배우기'로, 정은진(옹진농협) 강사가 한국 생활에서 유용한 애플리케이션과 그 활용법을 소개했다. 이날 교육에 참여한 해외 이주여성들은 교육에 귀를 기울이며 평소 궁금했던 부분을 질문하는 등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지난 5월 29일 진행된 ‘보이스피싱 예방법’ 교육에 이어 2차 교육 또한 참가자들의 열띤 호응을 받았다.

마신(해외 이주여성) 씨는 "유용한 앱에 대해 자세하게 알려주셔서 감사하다. 특히 줌(ZOOM) 앱을 평소 자주 사용해왔지만 이런 다양한 기능이 있다는 것은 몰랐다.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전했으며, 김문유(해외 이주여성) 씨는 "전부터 줌과 카카오톡은 사용했었다. 하지만 네비(길찾기)는 어떻게 사용하는지, 어떤 종류가 있는지 몰랐었는데, 오늘 교육을 듣고 네비도 한번 사용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새로운 것을 배워서 좋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국 생활 배우기' 프로그램은 해외 이주여성들이 한국 생활에 더 잘 적응할 수 있도록 기본생활상식들을 교육하는 것으로, △보이스피싱 예방법 △어플 활용법 배우기 △분리수거 방법 배우기 △친환경제품 소개 △중고물품 사고팔기 △온라인쇼핑 이용법 배우기 등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총 6회의 커리큘럼으로 구성됐다.

굿월드인터내셔널 담당자는 "이번 '한국 생활 배우기' 프로그램을 통해 배운 생활상식이 한국생활 적응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 해외 이주여성들이 활발한 사회활동을 할 수 있길 기대하고 응원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굿월드인터내셔널은 청소년을 위한 나눔 인성교육 사업 및 사랑드림 장학사업, 노인들을 위한 실버케어 사업, 소외된 이웃을 위한 문화예술 누림사업, 인권 보호를 위한 예방교육 사업 등 다양한 후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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