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 청라 '제3연륙교 현장·시티타워·청라의료복합타운'조성 부지 건설현장 방문

▲ 박남춘 인천시장이 14일 서구 청라시티타워 건설현장을 방문해 공사 추진 현황을 보고 받고 있다. (사진제공=인천시)
▲ 박남춘 인천시장이 14일 서구 청라시티타워 건설현장을 방문해 공사 추진 현황을 보고 받고 있다. (사진제공=인천시)

[인천=내외뉴스통신] 김형만 선임기자

박남춘 인천시장이 민선7기 들어 추진하고 있는 지역별 대형 시책사업들의 진행 상황을 다시 한 번 챙기는 일명 '리마인드 현장점검'에 나섰다.

박 시장은 14일 이원재 인천경제청장, 김종인 시의원, 이재현 서구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서구 청라에 위치한 '제3연륙교(종점)' 등 세 곳의 건설현장을 방문, 공사 진행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박 시장이 점검한 현장은 '제3연륙교 현장'을 비롯해 '시티타워', '청라의료복합타운'조성 부지 등으로 박 시장은 이들 현장에서 관계자로부터 추진 현황을 보고 받은 뒤 차질 없는 사업 추진을 당부했다.

'청라시티타워'는 청라국제도시 일원에 높이 448M(지상 30층, 지하 2층) 규모로 건설한다. 오는 8월에 기본설계를 완료하고 9월에 재입찰, 12월에 사업자 선정을 거쳐 재착수를 위해 노력중이다. 기존 포스코건설에서 도급계약 해지 후 시공사 재선정 입찰 결과 유찰되어 사업이 지연됐으나 입찰 선정자가 실시설계 전 기초파일을 시공해 공기를 단축시킬 예정이다.

'청라의료복합타운'(청라동 1-601 일원, 26만 1,635㎡)은 종합병원, 의료 관련 산학연시설, 의료관광 편익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7월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고 12월 사업협약을 체결한다. 5개 대형 병원(서울아산병원·케이티앤지·하나은행컨소시엄(서울아산병원), 한성재단컨소시엄(세명기독병원), 한국투자증권컨소시엄(순천향대학부속부천병원), 인하대국제병원컨소시엄(인하대병원), 메리츠화재컨소시엄(차병원)) 컨소시엄이 접수해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되며, 공모당시 공개했던 사업평가 기준에 맞춰 공정하게 선정할 계획이다.

'제3연륙교'(길이 4.67㎞, 사업비 6,500억)는 2025년 준공을 목표로 현재 시공사 선정을 앞두고 있다. 인천의 해묵은 난제이자 영종, 청라 국제도시 주민들의 숙원사업인 제3연륙교 건설이 지난해 말 착공식에 이어 각종 행정절차들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박남춘 시장은 "영종을 시작으로 지역별로 추진되고 있는 대형 사업들이 제대로 진행되고 있는지 현장 점검을 하고 있다"며 "주민들께서 원하시는 지역 사업들이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꼼꼼히 살펴보고 이를 소상하게 알려드림으로써 현안 사업들이 더욱 안전하게,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관심을 갖고 계속해서 챙겨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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