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농 가치 확산 위한 유기농 일꾼ㆍ리더 교육 거점공간 조성

'국제유기농생명살림문화원' 예상 조감도 (사진=괴산군)
'국제유기농생명살림문화원' 예상 조감도 (사진=괴산군)

[괴산=내외뉴스통신] 이건수 기자

괴산군 ‘국제유기농생명살림문화원’ 조성사업이 '2021년 충청북도 지역균형발전 기반조성사업'에 선정돼 도비 19억원을 지원받게 됐다. 

14일 군에 따르면 이 사업은 2021년부터 2022년까지 청천면 삼송리 일원에 47억5천만원을 투입해 교육관(594㎡), 생활관(620㎡), 주차장 및 야외시설 등을 설치해 유기농 가치 확산을 위한 유기농 일꾼 및 리더 교육의 거점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군은 지난해부터 ‘국제유기농생명살림문화원’ 건립을 위한 사업계획을 수립·추진해 왔다. 올해 지방재정투자심사 등의 행정절차와 충청북도 균형발전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됐다.

‘국제유기농생명살림문화원’은 평상시에는 유기농업인을 양성하는데 활용된다. 유기농엑스포, ALGOA 정상회의, 괴산유기농페스티벌 등 국내외 유기농 행사 시에는 방문객 숙박시설로 이용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기존의 생산자 위주 기술교육에서 벗어나 세대 간 유기농 문화교류, 국제 유기농지도자 양성 및 정보공유 플랫폼 구축으로 괴산군이 유기농 국제 교류의 중심이 될 것”이라며 “지역의 고른 발전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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