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국보훈의 달 맞아

생극면 시상 (가운데 왼쪽 김중배 유공자, 오른쪽 이순종 유공자) (사진=음성군 제공)
▲생극면 시상 (가운데 왼쪽 김중배 유공자, 오른쪽 이순종 유공자) (사진=음성군 제공)

[음성=내외뉴스통신] 문병철 기자

음성군 생극면 행정복지센터는 15일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나라를 위해 희생한 6‧25 참전유공자(김중배, 91세)와 월남전 참전유공자(이순종, 76세)에게 ‘자랑스러운 생극 보훈인상’을 시상하고 감사패와 상품권, 백미 등 선물을 전달했다.

이번 시상은 6월 호국의 달을 맞아 생극면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은 성금 30만원과 생산적 일손돕기 실비 30만원으로 마련한 것이다.

전달식을 통해 참전유공자들과 격 없는 담소로 당시 참혹했던 전쟁에 대한 생생한 증언을 듣고, 국가 안보와 평화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일깨우는 계기가 됐으며, 참전유공자들의 숭고한 애국정신을 기리고 더불어 지역사회 내 기부문화가 널리 확산될 것으로 기대된다.

감사패를 전달받은 김중배 국가유공자는 “참전유공자에 대한 희생을 잊지 않고 이런 행사를 마련해준 것에 감사드린다”며 “전쟁이라는 비극이 다시 일어나지 않도록 우리 모두 현재 평화에 안주하지 말고 국가안보에 힘써야 한다”며 소감과 조언을 말했다.

이순원 생극면장은 “오늘 감사패 전달식을 통해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을 기린다. 앞으로 참전유공자를 비롯한 국가유공자와 유족에 대한 예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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