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구입자금 4,000만원 피해 예방

조합원의 보이스피싱 피해를 막은 밀양농협 직원 김민영씨가 14일 밀양경찰서장으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 왼쪽부터 이성수 조합장, 김민영 직원, 임영섭 경찰서장(사진제공=밀양농협)
조합원의 보이스피싱 피해를 막은 밀양농협 직원 김민영씨가 14일 밀양경찰서장으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 왼쪽부터 이성수 조합장, 김민영 직원, 임영섭 경찰서장(사진제공=밀양농협)

 

[밀양=내외뉴스통신] 장현호 기자

밀양농협(조합장 이성수)은 지난 5월 27일(목) 산내지점에서 근무하는 김민영 직원이 신속하고 적극적인 대처로 보이스피싱 피해를 막아 밀양경찰서장으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

예방 경위를 보면, 고객 본인 예탁금 담보대출을 전액 상환 후, 얼마 지나지 않아 재방문하여 대출상환 정정요청을 하여 이유를 묻자, 주택구입자금이 더 필요하는 시기에 대출권유 문자를 받았으며 전화번호가 실제 금융기관 전화번호와 일치하여 큰 의심 없이 전화를 걸어 사기범이 시키는 대로 행동했다는 말에 직원이 보이스피싱임을 감지하여 신속한 대응으로 예방할 수 있었다.

김민영 직원은 “평소 보이스피싱 범죄예방에 대한 사내교육을 꾸준히 받아온 덕분에 예방할 수 있었으며, 항상 밀양 농협에 방문하시는 모든 조합원 및 고객에게 친절하고 세심한 응대로 고객의 소중한 재산을 지켜드리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밀양농협은 밀양경찰서와 함께 보이스피싱 피해예방을 위해 피해사례 및 예방법을 조합원과 고객을 대상으로 지속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janghh6204@nb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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