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시대 개막 이후 파급효과 극대화하기 위한 전략 모색

제13회 생거진천 미래포럼 (사진=진천군)
▲제13회 생거진천 미래포럼 (사진=진천군)

[진천=내외뉴스통신] 최중호 기자

진천군은 15일 생거진천종합사회복지관에서 '제13회 생거진천 미래포럼'을 개최했다.

우석대 산학협력단에서 주최한 이번 포럼은 ‘생거진천, 수도권내륙선 광역철도 시대를 준비하다’라는 주제로 철도시대 개막 이후 파급효과와 이를 극대화하기 위한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충북연구원 이경기 수석연구위원의 사회로 진행된 포럼에서는 박근환 투자유치팀장이 발제자로 나서 수도권내륙선 광역철도 사업내용, 추진경과, 향후과제에 대해 설명했다.

토론에는 조남건 ㈜도시연구 전무이사, 조판기 국토연구원 선임연구위원, 김윤수 산업연구원 연구위원, 황재훈 충북대학교 교수, 조희진 충북연구원 연구위원, 심상경 철도유치 민간위원회장이 참석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이번 포럼의 주제인 수도권내륙선 광역철도 구축사업은 진천군이 최초 기획하고 제안한 노선으로 동탄(화성)-안성-진천국가대표선수촌-충북혁신도시-청주국제공항까지 총 78.8km의 구간을 34분 만에 주파할 수 있는 철도다.

지난 4월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 초안에 포함됐다.

오는 6월 최종 확정 발표를 앞두고 있는 수도권내륙선은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상생발전, 철도 불모지역의 포용성장, 친환경 그린뉴딜 실현을 모두 만족하는 모범 노선으로 정치계, 학계, 지역주민의 큰 기대를 받고 있다.

송기섭 군수는 “수도권내륙선은 진천시 건설을 향한 큰 전환점이 되는 사업인 만큼 6월 확정계획에 해당 노선이 반영될 경우 참석자분들의 소중한 제안과 아이디어를 적극 반영해 조속히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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