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성표 감자’로 포장 1KG 1000원씩 판매
수익금 전액 아프리카 어린이들 위해 기부

감자 수확하는 진천 학성초 어린이들 (사진=진천교육청)
▲감자 수확하는 진천 학성초 어린이들 (사진=진천교육청)

[진천=내외뉴스통신] 김두환 기자

진천군 이월면 학성초등학교는 15일 학생들과 교사들이 함께 학교 텃밭에 심은 감자를 수확했다.

이날 학생들은 지난 봄에 심은 감자가 어느새 자라 수확할 시기가 돼 땅 속에서 주렁주렁 나오는 커다란 감자를 보고 신기해했다.

이번에 수확한 감자는 ‘학성표 감자’로 포장이 되어 1KG에 1,000원씩 판매해, 수익금 전액을 먹을 것도 부족하고 학교도 다니지 못하는 아프리카 어린이들을 위해 기부할 예정이다.

감자수확에 참여한 학생들은 “흙을 만지는 것이 처음에는 낯설었는데 하다 보니 즐거웠다”며 “아무것도 없어 보이는 흙 속에서 커다란 감자가 나오는 것이 정말 신기했다”며 즐거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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