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랜디드 형식 도입한 교육 실시로 만족도 UP!

음성농업대학 집합(실습) (사진=음성군 제공)
▲음성농업대학 집합(실습) (사진=음성군 제공)
음성농업대학 비대면(실시간 온라인)
▲음성농업대학 비대면(실시간 온라인)

[충북=내외뉴스통신] 문병철 기자

음성군 농업기술센터(소장 이순찬)는 지난 3월부터 시작한 ‘2021학년도 제14기 음성농업대학’이 순조롭게 진행 중이라고 16일 밝혔다.

음성농업대학은 지난 2008년부터 지역농업의 특화발전과 전문농업경영인 육성을 위한 교육과정으로, 이번 14기 교육은 50명의 수강생을 대상으로 복숭아와 기후환경농업과 관련해 온라인 실시간 방식과 집합교육 등을 혼합한 블랜디드 형식을 도입해 교육 중이다.

구체적으로 복숭아 과정의 주요내용은 ▲복숭아나무의 1년 ▲접목원리의 이해와 실습 ▲고품질 생산기술 ▲병해충 관리 ▲전지·전정과 수세관리 ▲현장기술교육 등이다.

기후환경농업 과정의 주요내용은 △토양관리기술 △해충학 기초와 작물보호제의 이해 △비료와 퇴비의 이해‧활용 △기후변화대응 아열대채소 소개 △시설하우스의 이해와 규격 △각종 아열대채소 재배기술 △유용미생물의 활용 등 수강생들의 수요를 만족시키기 위해 다양한 내용으로 편성해 진행하고 있다.

이를 위해, 군은 지난달 사전교육 때 선정한 두 곳의 농가에서 복숭아 재배기술과 과원관리요령 등 현장기술교육으로 평범한 이론교육보다 집중력 있고 효과 높은 교육을 진행한 바 있다.

또한, 공통과목으로 토양개량제 제조기술에 대한 교육을 추진해 이론과 유황누룩제조 실습을 병행하는 등 농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교육으로 수강생들의 많은 관심뿐만 아니라 다양한 질문과 답변이 오가며 뜨거운 교육현장의 열기를 느낄 수 있었다.

이순찬 군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수강생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소통으로 남은 교육일정도 문제없이 추진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농업대학을 통해 지역농업의 발전과 농업경영능력이 향상될 수 있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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