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위, 유량 실시간 확인…강우 시 침수 피해 빠른 대처 가능-

[남동구=내외뉴스통신] 박철희 기자

인천시 남동구가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 피해에 발 빠르게 대처하기 위해 인천 최초로 ‘스마트 하수도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한다.

이를 위해 구는 최근 환경부 산하 기관인 한국환경산업기술원(KEITI), ㈜한국융합아이티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KEITI의 ‘2021년 중소환경기업 환경설비 상용화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민·관 공동 협업사업으로, 인천에선 첫 사례다.

대상은 상습 침수지역인 간석역 일대 6곳, 우수관과 오수관이 잘못 이어져 오접이 우려되는 논현동 논현2택지 일원 오수관거 및 맨홀 17곳이다.

협약에 따라 KEITI는 정부 지원금 5억4천600만 원을 투입하며, 한국융합아이티는 도로 맨홀 내 수위, 유량, 영상센서 등 모니터링 장치를 설치·운영한다.

남동구는 해당 정보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해 침수 가능성 등을 사전에 파악하고 이에 따른 적절한 조치를 취할 수 있게 된다.

3개 기관은 7월까지 대상지역에 대한 현장 조사를 실시하고, 8월 중 모니터링 시스템을 설치 완료 후 본격 가동할 예정이다.

시스템이 운영되면 우기철마다 반복됐던 침수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예상치 못한 인명·재산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강호 남동구청장은 “스마트 하수도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을 통해 침수 피해를 예방할 뿐만 아니라 하수시설물의 유지관리 비용도 대폭 절감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며 “구민의 안전을 위해 앞으로도 하수도 시설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bnch@naver.com

내외뉴스통신, NBNNEWS

기사 URL : http://www.nbn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511849

저작권자 © 내외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