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빈집 정비계획 수립

[내외뉴스통신] 원종성 기자

원주시 전역에 산재해 있는 빈집에 대한 실태조사가 추진된다.

원주시는 빈집의 지속적인 증가에 따른 안전사고 및 범죄 발생을 예방하고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빈집 정비계획을 수립하고자 한국국토정보공사(LX)에 의뢰해 오는 11월 30일까지 원주 전 지역을 대상으로 빈집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빈집으로 추정되는 약 1300호에 대해 사전조사 및 현장조사를 통해 구조와 외관 상태에 따라 유형을 1~4등급으로 나눠 진행한다.

조사된 자료는 빈집활용 시스템에 등록하고 향후 빈집 정비사업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종현 건축과장은 “조사가 완료되면 빈집 정비계획을 수립해 수리가 어려운 폐가 등은 철거하고, 활용 가능한 빈집은 매입 후 공적으로 사용하는 등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빈집은 거주 또는 사용 여부를 확인한 날부터 1년 이상 아무도 거주 또는 사용하지 아니하는 주택을 말한다.
▲등급별 유형 △1등급...현상태 또는 가벼운 수선을 통해 즉시 사용이 가능한 빈집 △2등급...수선을 통해 보수하여 사용이 가능한 빈집 △3등급...거주환경이 불량하며 대수선 또는 리모델링을 통해 사용이 가능한 빈집 △4등급...건물의 구조 및 외관이 현격하게 불량하여 철거 후 신축보다 효용이 크지 않은 빈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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