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산초등학교 앞 횡단보도 추가 설치...보행자 안전 확보

상산초 앞 화ㅣㅇ단보도에 설치된 스마트신호등(사진=진천군)
▲상산초 앞 횡단보도에 설치된 '스마트 신호등' (사진=진천군)

[진천=내외뉴스통신] 최중호 기자

진천군은 보행자 자동인식이 가능한 '스마트 신호등'을 진천읍 상산초등학교 앞 횡단보도에 추가 설치했다고 16일 밝혔다.

'스마트 신호등'은 횡단보도에서 길을 건너려는 보행자가 있으면 이를 자동으로 인식해 신호등에 신호를 보내주는 시스템이다.

또한 적색신호 시 길을 건너려는 경우 음성안내로 경고해 무단횡단을 방지할 수 있다.

지난 2019년 덕산읍 충북혁신도시 천년나무 4단지 앞에 처음 스마트 신호등을 도입했다.

그 결과 불필요한 신호대기와 보행자의 무단횡단을 감소시켜 교통흐름과 어린이, 노인 등 교통약자들의 보행 안전성이 확보되는 효과를 보고 있다.

상산초등학교 앞 횡단보도의 경우 도로 폭이 좁아 무단횡단이 잦은 문제를 해결할 수 있고 등․하교 시간을 제외하면 보행자가 적어 불필요한 차량 신호대기문제를 해소할 수 있어 정체구간 해소에도 좋은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보행자 중심의 교통안전시설물을 확대 설치해 편리하고 안전한 보행환경을 조성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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