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강동대학교

[내외뉴스통신] 원종성 기자 

강동대학교(총장 류정윤)는 대학혁신사업단(단장 김재진)에서16일부터 2020학번이 졸업할 때까지 매월 2회 전문대학 혁신지원 사업 일환으로 ‘2020학번의 날’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갑작스럽게 발병한 코로나19로 인해 대학에서는 신입생 OT, 축제 등 각종 행사가 취소되며, 일명 ‘코로나 학번’, ‘저주받은 20학번’이라고 불린다.

20학번 학생들은 시험 등 대체불가 수업 시에만 온 것을 제외하고 캠퍼스에 등교하지 못한 경우가 많았다.

이런 상황이 1년 넘게 지속되면서 강동대 대학혁신사업단은 20학번을 위한 ‘2020학번의 날’을 개최해 재학생에게 도움을 주기로 결정했다.

‘2020학번의 날’은 20학번의 정서적 안정, 대학 학습법 지원, 진로 탐색·설계·취업 준비 관련 상담으로 코로나19에 대응하여 온-오프라인으로 ▲심리상담 ▲학습 상담 ▲취업 상담으로 구성 될 예정이다.

매월 학교 공지사항 및 QR코드를 이용해 20학번 재학생의 신청을 받아 학기중에는 오프라인, 방학 중에는 팀즈를 이용해 1대1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재진 단장은 “코로나19의 급격한 확산과 장기화로 정상적인 대학생활을 영위하지 못한 20학번 재학생의 정서적 안정, 학습지원을 통해 안정적인 대학생활을 할 수 있게 만드는 것이 목표다"며 “차후 2021학번 재학생 수요조사를 통해 2021학번의 날도 추가 운영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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