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 일손부족 대응 참깨 전작업 기계화로 농가소득 향상 기대

참깨 이식기 현장연시 (사진=충주시 제공)
▲참깨 이식기 현장연시 (사진=충주시 제공)

[충주=내외뉴스통신] 문병철 기자

충주시는 참깨 안정 생산과 생산비 절감을 위한 참깨 육묘 기계화 이식 연시회를 대소원면 소재의 시범농가 포장에서 17일 진행했다.

이날 연시회에는 서충주참깨생산자단체(반장 윤명규) 11명을 비롯해 농업 관련 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참깨 육묘 기계화 이식 연시회는 농업기술센터에서 추진하는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참깨 파종부터 수확까지 전 작업 기계화 시스템을 구축하고 수확 후 생력건조 시설을 통해 자동탈립과 정선효과로 노동력 절감을 목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사업비는 7천만 원(국비 50%, 시비 50%)으로 파종기, 이식기, 수확기 등을 활용하고 하우스형 접이식 건조대 시설을 구축해 재배 노동력 96%, 수확 후 탈곡·정선 노동력 70%을 절감하고 품질을 높여 농가소득을 60% 이상 높여 줄 것으로 기대된다.

하루에 인력으로 참깨 0.1ha를 식재하는 것에 비해 이식기를 활용하면 1.0ha 이상 식재할 수 있어 농가의 노동력 부족을 해소하는 데 큰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참깨 육묘부터 수확까지 기계화 표준재배법을 정착시키고 확대 보급하여 생산비 절감과 품질 향상이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미래농업의 실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의 발굴, 추진에 앞으로도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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