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지친 경증치매환자에 인지회복 프로그램 지원

대상자들이 힐링숲 산책을 하며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함평군 제공

[함평=내외뉴스통신] 정영호 기자

 함평군 치매안심센터는 센터 등록 경증치매환자 중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을 완료한 대상자를 선정, 일상 회복을 위한 대면 프로그램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대면 프로그램은 전통한방차 만들기, 편백힐링숲 산책, 마음 다스리기 명상 등으로 진행되며, 인지회복 프로그램인 치매쉼터 프로그램을 연계해 추진한다.

센터는 앞서 선정을 마친 10명의 대상자와 함께 총 4회(1일 2시간)에 걸쳐 양질의 휴식과 소소한 일상에서의 명상, 일상활동 및 운동량 증가 등을 목표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특히 편백힐링숲 산책은 최근 함평군이 집중적으로 조성하고 있는 함평천지길을 중심으로 가벼운 보행, 산책, 심호흡, 마음 챙김을 위한 힐링 프로그램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정명희 함평군보건소장은 “이번 사업은 코로나19 백신 접종완료자를 우선 사업대상자로 선정‧추진하며, 미 접종자에 대한 접종 참여 독려와 함께 지속적으로 치매환자와 환자가족 돌봄 경감을 위한 가족모임과 자조모임 프로그램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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