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지 매입 후, 진입도로 공사 정황 포착

경북경찰청 전경.(사진=김영삼 기자)
▲경북경찰청 전경.(사진=김영삼 기자)

[경북=내외뉴스통신] 김영삼 기자

경북경찰청(청장 윤동춘)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15일 청도군청 등에 대해 압수수색영장을 집행했다.

수사대에 따르면 청도군 공무원 A씨(7급) 등은 관내 도로 전반에 관한 업무를 담당하는 청도군 공무원들이 맹지인 농지를 싼값에 매입후 군 예산으로 진입도로를 개설한 정황을 포착했다. 

이들 공무원은 지난 2016년 7월경 청도군 000 지번의 농지 3600여㎡를 본인 또는 처, 친인척 명의로 공동 매입하고, 그 다음해 매입한 농지 앞으로 길이 160m, 폭 4m의 진입도로를 개설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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