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간 최대 300억원 국비 확보

▲지역활력과 직원들이 확신에 찬 결의를 다지고 있다.(사진=군위군청)

[군위=내외뉴스통신] 김영삼 기자

경북 군위군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하는 2022년도 농촌협약 대상 시군으로 선정됐다.

농촌협약제도는 정부와 지자체 협업으로 농촌지역 생활권 활성화를 위해 필요한 사업을 패키지로 지원하는 제도이다. 

농식품부는 일반농산어촌지역 시군 113개 중 협약대상 시군 17곳과 예비 시군 3곳으로 총 20개 시군을 선정했다. 

이번 협약 대상 선정으로 군이 수립한 ‘농촌공간 전략계획’과 ‘농촌생활권 활성화계획’을 검토·보완해 내년 상반기 중에 협약을 체결하고 앞으로 5년간 최대 300억원을 지원받게 된다. 

앞으로 협약을 통해 ‘생활권 조성, 주거공간 개선, 농촌관광 활성화, 청년농업인 육성, 사회적농업 활성화, 국민 주도서비스 공급 등’ 다양한 주민들이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사업을 추진한다. 

군위군은 이번 농촌협약을 준비하면서 경북에서는 최초로 조직개편을 단행해 ‘지역활력과’라는 전담부서를 신설했고 지난해부터 ‘군민참여단’을 운영해 내실 있는 계획서를 수립했다. 

특히, 국가균형위 주관 균형발전평가에서 5년 연속으로 우수등급을 받은 것과 현재 군이 처한 현황분석을 통해 계획의 정합성과 지역의 추진 의지, 실행력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군위군은 앞서 있었던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에 있어서도 2개 마을, 국비 40억 원 확보를 이루는 등 다양한 공모사업에 발빠른 대응으로 각광 받고 있다.

박성근 군수 권한대행은 “그동안 농촌협약을 위해 군에서 행정력을 집중한 결과가 열매를 맺은 것 같다”며 “살고 싶은 군위 건설을 위해 이제 첫발을 내딛게 된 것으로 앞으로 5년간 내실 있는 사업을 추진함으로써 군민들의 불편 없는 삶을 위한 농촌개발을 이뤄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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