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누면 나눌수록 기쁨의 배가 되는 봉사활동에서 행복 찾아”

김재정 회장
▲김재정 회장

[음성=내외뉴스통신] 문병철 기자

바쁜 영농철이지만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 농가의 인력난으로 초비상인 상황임에도 소이면에서는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쉼 없는 농사일에 분주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는 일손부족 농가를 위해 소리소문없이 묵묵히 앞장서 봉사에 나서는 김재정 회장이 그 중심에 서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

현재 소이면은 1분기 생산적 일손봉사에 8개 단체에서 530여명이 참여해 다른 읍면보다 실적이 월등히 앞서고 있는 상황으로, 여기에는 관내 사회단체들의 적극적인 참여뿐만 아니라 김재정 소이면 자원봉사자치회 회장의 부단한 노력이 한 몫을 더했다.

김재정 회장은 지난 2005년부터 자원봉사센터에서 봉사활동을 시작해 현재까지 총 1654회 5723시간의 꾸준한 봉사활동을 이어온 봉사왕으로, 관내 가장 많이 봉사에 참여한 우수한 봉사자로서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김재정 회장은 지난 16년 동안 ▲생산적 일손봉사 75회 ▲독거노인 급식지원과 말벗봉사 80회 ▲취약‧독거노인 밑반찬 전달 봉사 350회 ▲환경 정화활동 380회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학교 방역봉사 30회 등 적극적인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김재정 회장은 “이러한 봉사활동을 할 수 있었던 것은 사랑하는 가족의 아낌없는 지원과 자신보다 타인을 먼저 생각하는 따뜻한 마음과 배려에서 비롯된 것 같다”며 “이웃에게 작은 도움을 줌으로써 행복과 보람을 느끼고, 앞으로도 항상 주변을 보살피며 나눔의 기쁨을 누릴 수 있는 봉사활동을 계속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재정 회장은 다양한 봉사활동을 추진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5월 충북종합자원봉사센터에서 5월의 으뜸봉사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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