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물품 기탁(가운데 왼쪽 소방장비센터 관계자, 오른쪽 정만택 맹동면장) (사진=음성군 제공)
▲소방물품 기탁(가운데 왼쪽 소방장비센터 관계자, 오른쪽 정만택 맹동면장) (사진=음성군 제공)

[음성=내외뉴스통신] 문병철 기자

충북 음성군에 지역사회를 위한 따뜻한 기탁이 이어지고 있다.

한국소방산업기술원 소방장비센터가 17일 맹동면 내 사회배려대상자를 위해 사용해달라며 온누리 상품권 250만원과 가정용 간이 소화기, 연기감지기 등 기초소방물품(88만원 상당)을 전달했다.

권정우 소방장비센터장은 "맹동면 행정복지센터와 우리 기관이 화재로부터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 수 있도록 협력하게 되어 기쁘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지역사회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만택 맹동면장은 "지역사회 화재예방 활동과 소외계층 지원을 위해 양 기관이 지속해서 협력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대소기탁(가운데 왼쪽 장은정 회장, 가운데 현연호 대소면장, 오른쪽 호충일 회장)
▲대소기탁(가운데 왼쪽 장은정 회장, 가운데 현연호 대소면장, 오른쪽 호충일 회장)

◇ 같은 날, 대소 오미로타리클럽(회장 호충일)과 무궁화로타리클럽(회장 장은정)에서 대소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지역에 소외된 취약계층에게 전달해달라며 백미 680kg(오미 540kg, 무궁화 140kg)와 라면 30박스 등 총 220만원 상당의 물품을 기탁했다.

최근 신임회장으로 취임한 호충일 회장과 장은정 회장은 취임식 때 축하화환 대신 받은 백미 680kg을 취약계층을 위해 전격 기탁하기로 결정했으며, 특히 오미로타리클럽에서 라면 30박스를 추가로 기탁해 훈훈함을 더했다.

호충일 회장과 장은정 회장은 “지역주민을 위해 작은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과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현연호 대소면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관내 이웃을 위한 지속적인 사랑 실천에 감사드리며, 기탁받은 물품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 앞선 16일, 김기명 생극면 지역발전협의회장이 음성군청을 방문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고생하는 직원들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마스크 1200장을 전달했다.

마스크를 전달한 김기명 회장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최일선에서 노력하는 음성군 직원들에게 군민의 한 사람으로서 고마운 마음을 전하고 싶어 기탁하게 됐다”며 “하루빨리 코로나19가 종식되어 이전의 평온한 일상으로 돌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따뜻한 마음을 전달해준 김기명 회장에게 감사드리며, 신속한 백신접종을 통해 코로나19 종식을 앞당겨 일상을 회복하고 지역경제가 살아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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